2024년 10월 31일 목요일

호ㅕㅕ

<테슬라 공식 AI 로드맵 업데이트 관련 TSLA99T 스페이스 요약>

Cybertruck를 시작으로 향후 새로운 차량이 나와도 동일한 프로세스를 적용할 수 있게 됩니다. 더 이상 이전 방식으로 돌아가지 않고, 모두 새로운 end-to-end 방식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한 네티즌이 저에게 FSD(Fully Self-Driving) 패키지를 구매하지 않으면 고속도로에서의 주행도 end-to-end 방식이 적용되는지 물었는데, 제 생각엔 적용될 것입니다. 

현재의 비 end-to-end 방식 코드는 유지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FSD를 구매하지 않더라도 기본 오토파일럿은 end-to-end 방식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Cybertruck의 다음 업데이트와 Robocab의 향후 계획을 검토하면서 V13이 AI4로 완전히 전환된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V12는 하드웨어3에서 4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버전이었지만, V13은 완전히 하드웨어4에 최적화된 버전이어서, 하드웨어3 사용자에게는 다소 아쉬운 소식일 수 있습니다.

다음 주 초에 FSD 업데이트가 출시될 예정입니다. 특히 고속도로 주행에서 이전보다 훨씬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악천후 조건에서의 성능도 개선되었습니다. 

또한, ASS 기능이 유럽과 중국 지역에 추가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이 기능은 규칙 기반이라서 새로운 규칙과 점유 네트워크(occupancy network)를 기반으로 쉽게 제어할 수 있습니다.

V13의 주요 업데이트 중 하나는 36Hz 풀 해상도의 AI4 비디오 입력입니다. V12에서는 하드웨어 3의 해상도에 맞춰 축소된 데이터를 사용했지만, V13부터는 원본 비디오 데이터를 그대로 신경망에 입력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더 넓은 범위를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 말의 의미는 당연히 “더 멀리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 선명하게 보게 되는 거죠. 픽셀 데이터가 더 많아졌으니까요. 그래서 이는 최악의 경우, 4x4, 즉 16배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항상 이렇게 간단하지는 않고, 모델에 맞춰 조정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래서 두 번째 항목은 네이티브 AI4 입력과 신경망 구조를 의미합니다. 이게 무슨 뜻이냐 하면, 첫 번째는 비디오 입력의 해상도가 올라간다는 것이고, 두 번째로 네이티브 신경망 구조라는 것은 각 하드웨어 플랫폼마다 지원하는 연산이 다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신경망의 크기와 구조에 따라 제한이 있는데, AI3와 AI4에서는 이 제한이 다릅니다. 

AI4에서는 이 제한이 더 작아지기 때문에 더 큰 자유도를 가진 네이티브 신경망 구조를 설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신경망 구조는 AI3에서는 불가능하며, AI4 전용으로 설계된 것입니다. 이는 더 강력하고 높은 해상도의 비디오 입력을 갖춘 신경망 구조로, 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세 배의 모델 크기 스케일링이 있습니다. 이는 계산 성능이 세 배 늘어난 것으로 이해할 수도 있고, 매개변수가 세 배 증가한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세 배의 컨텍스트 라인 스케일링도 있는데, 이는 단순한 프레임 하나가 아니라 비디오 입력에 컨텍스트가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즉, 지금뿐만 아니라 이전 프레임도 함께 참고하는 것이죠. 그래서 컨텍스트 라인이 길수록 기억력이 더 길어져 성능이 향상되는 것입니다.

AI4에서 모델의 크기가 세 배로 증가하면서 더 높은 해상도와 긴 컨텍스트 라인에 맞게 조정되었습니다. 데이터 양도 4.2배 증가했으며, 학습 연산력은 다섯 배로 향상되었습니다. 현재 텍사스 공장에서 새로운 학습 클러스터를 통해 이 데이터를 학습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모델 크기, 데이터, 계산력이 확장되면서 AI 시스템에는 아직 더 큰 잠재력이 있습니다.

여기서 신경망을 훈련할 때 필요한 목표 함수와 보상 체계가 필요합니다. 테슬라의 기술적 장벽은 이런 목표와 보상 체계를 개선하는 데서 나타나며, 이는 단순한 확장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이러한 세부 사항들은 기술적 장벽이자 테슬라의 핵심 경쟁력이 됩니다.

1/N

홀ㄹㄹㄹ

주식시장에는 프라이스 메이커(Price Maker, 시세 형성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개인투자자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용어이지만 주식투자를 오래 하신 분들은 은연중에 알고 계신 현상입니다. 프라이스 메이커란, 자신의 매수나 매도가 주가를 크게 움직이는 투자자를 의미합니다. 그런데 보통은 큰 자금을 가진 투자자가 프라이스 메이커가 되기는 하지만 개인이 매매하는 과정에서도 일순간이지만 본인이 시세 형성자가 되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일반적인 개인투자자 : 대부분의 매매가 시장에 거의 충격을 주지 않는다.
 
직장인 개인투자자의 평균적인 투자금은 대략 3,000만 원에서 5천만 원 정도이고 개인투자자 중 주식투자 금액이 1억을 넘어가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대학생 주식투자자의 경우는 수백만 원 정도일 것이고, 필자가 사반세기 전 처음 주식투자를 시작할 때는 30만 원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오늘 장 마감 후 삼성전자의 호가창
 
우리 주식시장의 대표주자 삼성전자를 보겠습니다. 호가창을 보면 최우선 매수/매도호가에 각각 1만여 주와 8만 7천여 주의 주문이 걸려있습니다. 대략 6억 원의 매수와 51억 원 매도 물량이 걸려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제가 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했던 30만 원으로 삼성전자를 매수한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대략 5주 정도는 매수할 수 있으니 전체 매도 물량에 느낌도 주지 않고 매수가 체결되겠지요? 직장인 평균적인 투자금 중 높은 수준인 5천만 원으로 한번 보겠습니다. 대략 840여 주를 살 수 있으니, 8만 7천여 주에 1% 정도만 체결시키니 가격에까지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1억 원으로 투자하는 투자자도 호가 물량에 2% 정도만 영향을 미칠 뿐, 마치 철옹성에 돌멩이 하나 던진 듯 주가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입니다.
 
이처럼, 대부분의 개인투자자 본인의 매매는 주가에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한편, 거대 자금 펀드에서 100억 원으로 삼성전자를 일순간에 매수한다고 한다면, 화면상에 보이는 호가 중 몇 단계는 후루룩 말아 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자신의 대규모 매매가 시장에 충격을 주는 현상을 Market Impact(시장충격)라 하고 이후 주가 되돌림 현상이 발생하긴 하지만 주가는 일정 부분 대규모 매매가 준 충격 방향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시창 충격 비용의 메커니즘 개념도 
 
 
 
■ 개인투자자가 프라이스 메이커가 되었다 착각하는 순간.
 
그런데 개인투자자도 중소형주에서 프라이스 메이커가 되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거래 대금이 작은 개별 종목을 매매하는 과정에서 이런 일들이 자주 발생합니다. 여기에 주가가 낮은 동전주인 경우 매수하는 수량 자체가 크니 그 환상은 더욱 극대화되지요.
 
예를 들어 하루 거래 대금이 100만 원 정도인 1,000원짜리 주식이 있다고 가정 해보겠습니다. 어느 날, 여러분이 1,000만 원어치 이 주식을 일순간에 산다고 한다면 어떤 현상이 벌어질까요? 아마 주가는 그날 상한가까지 치고 올라가거나 혹은 순간적이지만 10% 이상 주가가 급등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후 이상하리만치 추격 매수세가 들어오는 것이 관찰될 것입니다.
 
증권사 HTS와 MTS에는 "OOO 종목 주가 급등!"이라며 기계적인 뉴스가 쏟아지고, 이를 보고 추격 매수하는 투자자들이 덤벼드니 자연스럽게 마치 후폭풍처럼 본인이 매수한 이후 주가가 약간 더 상승합니다.
다음날도 한 번 더 그런 상황을 경험한다면 해당 주식은 주가가 강하게 치고 가면서 여러분을 마치 신처럼 느끼게 할 것입니다. 그런데 막상 매도하려 하는 순간 여러분은 매수 호가가 없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게 될 것입니다. 팔고 싶어도 팔지 못하는 상황 말이죠.
 
이러한 상황을 풍자한 과거 미국 주식시장에서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떤 순박한 사람이 증권 브로커를 찾아와 좋은 종목을 사달라 했다고 합니다. 브로커는 어떤 주식을 사주었고 그 주식은 가격이 올랐습니다. 다음날 주가가 오른 것을 확인한 그 투자자는 증권 브로커에게 또 그 주식을 사달라 요청했고 주가가 또 올랐습니다. 기분이 좋아진 투자자는 며칠을 그렇게 숫자상 큰 평가 수익을 만들었고 브로커에게 "이제는 매도 해 주세요"라 요청했더니 브로커가 하는 말이….
 
"지금까지 주가를 올린 건 당신이에요. 이 주식을 살 사람이 없네요…."
 
 
■ 개인투자자가 시장충격을 주지 않고 투자하는 방법 : 무조건 쪼개시라!
 
따라서 개인투자자의 투자는 최대한 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았을 때 본인의 수익을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당연하지만, 개인투자자가 실천하지 않는 한 가지 투자 원칙을 지키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무조건 쪼개시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한 단어로 쪼갠다고 설명해 드렸습니다만 이는 2가지 관점에서의 쪼개는 것을 의미합니다.
 
첫 번째로 종목을 쪼개어 분산투자 하십시오.
종목을 여러 종목에 투자하는 순간 제법 큰 돈(수억 원)으로 투자하더라도 개별 포트폴리오에 대한 시장충격이 크게 줄어들게 됩니다. 거래 대금이 큰 경우는 분산투자 시 가격 충격이 전혀 없이 전량을 매매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시간을 두고 나누어서 분할 매매 하십시오.
한 종목에 집중투자를 하였든,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하였든 매수/매도할 때 적어도 3번 가능하다면 그 이상 나누어서 며칠에 걸쳐서 매매하신다면 주가에 큰 영향 없이 여러분의 포지션을 세팅 혹은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를 종합하여 보면, 분산투자로 자금을 나누고, 시간을 두고 나누어 거래한다면 수억 원 이상 큰 자금으로 투자하더라도 한번 매매에 단, 수십~수백만 원에 불과한 매매를 하게 되어 주가에 부담을 주지 않고 거래할 수 있습니다. 이는 결국 시장 충격 비용을 최소화하는 효과를 가져다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세련론을 좋아하시는 개인투자자 관점에서 보자면
무조건 쪼개서 거래한다면, 여러분의 정체는 세력들에게 들통나지 않을 것입니다.
 
이렇게 여러분의 존재를 숨기고, 시장에 충격을 최소화해서 투자한다면, 적어도 매매하는 과정에 있어서는 여러분들은 다른 기관, 외국인보다도 우위에 서게 될 것입니다.
 
 
2024년 10월 30일 수요일
lovefund이성수 [ CIIA / 가치투자 처음공부 저자 ]
[ 증시토크 애독 감사드리며 글이 좋으셨다면, 좋아요/추천/공유 부탁합니다. ]
[ “lovefund이성수”에 대한 관심 감사합니다. ]
 
※ 본 자료는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무단복제 및 배포할 수 없습니다. 주식투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수치 및 내용의 정확성이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 lovefund이성수를 사칭하는 사이트와 채널을 주의하여 주십시오.
절대로 본인은 대여계좌알선/유사수신/일임매매/대출알선/수익보장/해외선물 등을 하지 않습니다.

ㅗㅗㅗㅗ

올해 초부터 시장의 관심을 받았던 밸류업 프로그램. 그리고 중요한 지표라 할 수 있는 밸류업 지수가 지난 9월 말에 발표되었습니다. 당시 시장의 평가는 부정론과 긍정론으로 갈리기도 하였지요. 그리고 이제 그 밸류업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11월 초에 출시되게 됩니다. 시장에서는 밸류업 지수 출범과 밸류업 지수 추종 ETF 출시에 대한 시각은 각양각색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밸류업 ETF 출시는 증시 전환의 시작이 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용두사미에 그칠까요? 이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 밸류업 ETF와 ETN 11월 4일 동시 상장이 진행되긴 하는데.
 
금융투자업계와 한국거래소는 다음 달 11월 4일 ‘한국 자본시장 콘퍼런스 2024’ 개막에 맞추어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추종하는 ETF 12개와 ETN 1개를 상장할 계획입니다. 마중물 자금으로서 증권 유관기관과 민간자금 총 2,000억 원 이상을 기업 밸류업 펀드 자금으로 조성하고, 밸류업 지수 ETF와 지수 구성 종목에 투자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는 밸류업 프로그램을 위한 준비 과정이었다면 이제는 본격적인 자금 유입이 가시권에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지난 상반기 1, 2차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때와 9월 말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발표된 이후에 시장의 해석은 각양각색이었습니다. 
시작 자체가 중요하다는 긍정적인 해석도 있었지만, 한편 지난 상반기의 1, 2차 밸류업 프로그램이 너무 추상적이라는 실망감 그리고 9월 말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올라온 포트폴리오들이 과연 가치투자에 적합한 종목인가라는 회의론이 일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다음 달 4일 밸류업 관련 금융상품 출시에 대한 시장의 해석은 오히려 조용한 듯합니다. 무관심한 것처럼 말이죠.
 
 
■ 코리아 밸류업 지수의 아웃퍼폼이 중요한데.
 
코스피200 지수와 코리아 밸류업 지수의 10월 추이 
[ 코스피200 지수와 코리아 밸류업 지수의 10월 추이 ]
 
코리아 밸류업 지수 ETF와 ETN 등 관련 금융상품들의 성패는 이후 기준 지수인 밸류업 지수의 퍼포먼스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밸류업 지수가 기존의 벤치마크 지수들에 비해 아웃퍼폼하고 탄탄한 흐름을 만든다면, 자연스럽게 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되고 그렇게 꾸준히 유입된 자금으로 인하여 관련 지수와 이를 구성하는 종목들 또는 성격이 비슷한 종목들의 주가는 이전과 다른 긍정적인 흐름이 연이어질 것입니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올해 1월 2일을 기준시점으로 그리고 발표 시점은 2024년 9월 30일로 잡고 한국거래소의 지수 관련 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공개된지 한달 정도입니다. 이 기간에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코스피200지수보다는 +1%p 정도 앞선 성과를 보여주었습니다. 기준시점인 올해 1월 1일부터 비교하여 보면 대략 +3.5%p 정도 코스피200 지수보다 앞선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초반 흐름은 기존의 벤치마크로 사용되고 있는 코스피200지수보다는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는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ETF와 관련 금융상품들의 출시 이후의 성과가 코스피200 등 기존 주가지수보다 언더퍼폼하는 흐름이 나타난다면, 오히려 수많은 주가지수 중의 하나로만 남을 수 있습니다. 만약 그렇게 되면 밸류업 ETF의 출시가 용두사미로 그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자금이 초반에는 유입되다가 어느 순간에는 자금이 빠져나가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도 있는 것이지요.
 
 
■ 그나마, 사라졌던 증시 밸류업에 관한 관심이 생겼다는 데는 큰 의의
 
한국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치는 너무도 낮아져 있습니다. 전 세계 꼴찌 등락률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증시에 투자자들은 실망하고 개인, 기관, 외국이 모두 한국증시에서 탈출하는 모습이 너무도 강하게 관찰되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지요.
그런데 이런 상황 속임에도 불구하고, 지속해서 증시 밸류업에 대한 불씨가 꺼지지 않고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그나마 의미를 가져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계 꼴찌 등락률을 기록한 한국증시가 역설적으로 극단적인 저평가 영역에 들어갔고, 그 안에서 기업가치를 높이는 작은 계기가 마련되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번 밸류업 지수와 E TF들의 성과가 그저 그렇게 끝난다면, 시장에 부정적인 효과는 주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밸류업 지수와 ETF의 성과가 아웃퍼폼하고 긍정적인 성과를 이어간다면, 한국증시는 이전과 색깔이 다른 증시로 서서히 변해가고 있겠지요.
 
그리고 작지만 그 기대와 희망이 남아있고 불씨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습니다. 비록 밸류업 ETF 등에 2천억 원의 자금이 작을 수도 있지만, 마중물로서 효과를 발휘해 준다면, 긍정적인 효과는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좋은 종목인데 빛을 보지 못했던 종목은 제 가치로 평가받게 될 것이고, 투자자들은 이전보다 단단한 지수 흐름을 보면서 한국증시에 대한 기대수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모두가 떠난 무주공산 속 한국증시에 작은 등불 아니 그 이상의 효과가 만들어지기를 바랍니다. 한편, 이를 위해서 금융당국과 정책당국은 시장 참여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밸류업 프로그램에 지속해서 반영하면서 진화시켜 가야 할 것입니다.
 

2024년 10월 23일 수요일

ㄹㄹㄹㄹ

답답한 증시가 이어지고 거래대금이 급감하였다는 소식이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의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은 즈음입니다. 대내외적인 악재가 연이어지면서 한국증시는 마치 어깨에 무거운 짐을 이고 있는 듯 계속 억눌리는 증시 상황이지요.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한국증시에 희망이 없다는 말들이 자주 보입니다. 기간 조정이 3년여를 보내고 다른 나라 증시보다도 못난 흐름이 지속되니 다들 지쳐가나 봅니다. 

■ 불안하신가요? 적어도 빚만 없어도 주식시장에 다른 관점이 보입니다.

국내 증시가 대내외적인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하다 보니 비관적인 시각이 가득한 것이 사실이긴 합니다. 하지만 시장 분위기가 무거운 것은 사실이지만 적어도 신용융자나 주식 관련 대출 등으로 빚내어 투자하지 않았다면 오히려 지금 이 시기를 차분하게 이겨내실 수 있으시리라 생각됩니다.

빚을 내어 투자한 이들에게는 이번 기간 조정 중 간헐적인 깊은 하락은 손실률이 높아지는 가슴이 아픈 구간이지만, 반대로 레버리지 투자자금을 사용하지 않은 이들에게는 오히려 시장 저편에서 기회가 만들어지는 것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현재 코스피 종합주가지수의 경우 시장 PBR 밴드 역사적 하단 선을 하향 이탈한 상황이란 점을 중요하게 보아야 하겠습니다. 2022년부터 3년여 이어지고 있는 현재 시장PBR 하단 이하로 증시가 밀린 상황은 수년 전인 2018년~2019년에 있었고, 더 멀리는 2008년 금융위기 그리고 2000년 초반 증시가 그러하였습니다.

코스피 종합주가지수와 PBR 밴드 추이, 분석 : lovefund이성수, 원자료 참조 : KRX


지금 증시 분위기에서는 지루한 말처럼 보이시겠습니다만, 주가지수가 밸류에이션 하단 선을 깊이 누르게 되면 반발력이 생기게 되고, 트램펄린처럼 튀어 오르게 됩니다. 이런 이야기를 드리면 향후 기업 실적 악화가 예상되기에 ROE가 떨어지니 시장 PBR 밴드는 의미 없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 논리에 일정 부분 저도 동의합니다.

다만, 2000년에도 2008년에도 시장은 똑같이 생각했습니다. 미래 시장 ROE가 악화할 것이라고 말입니다. 역사적 시장 PBR 밴드 하단 선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지켜진 한계 레벨입니다.

하지만 지금에 이 시점에서 시장참여자들의 귀에는 이 이야기가 들어오지 않겠지요?

■ 기간 조정 3년여의 세월, 대다수가 한국증시를 포기하고 떠난 무주공산

2022년부터 시작된 거의 만 3년여의 약세장, 더 엄밀하게는 2021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3년 3개월의 기나긴 기간 조정입니다.

그 시간 동안 SNS상에서 보면, 너무 힘들고 지친다는 글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말한 개인투자자들은 하나둘 한국 시장에서 떠났습니다. 그 3년의 시간 동안 증시 등락 속에 빚투 자금 마진콜 등으로 반강제적으로 떠난 투자자들도 있지만 자발적으로 한국증시를 떠나 해외 증시로 이주한 투자자, 주식시장을 떠나 부동산 시장으로 떠난 투자자 등 다양한 형태로 투자자들은 한국증시에 염증을 느끼고 떠나갔습니다. 그리고 이젠 한국증시에 대해 성토할 투자자도 별로 없을 정도로 무주공산이 되고 말았습니다.

과거 긴 조정 기간 시기에도 그러하였습니다.

2000년 IT버블 붕괴 후 2003년 어느 날까지 3년여 시장 침체 시기에 하나둘 개인투자자들이 시장을 떠나고 계속 이어지는 악재들로 인해 희망을 찾지 못하며 증시 거래대금도 급감하였지요.

그 당시에는 이틀 만에 돈을 갚아야 하는 5배 미수거래를 당연히들 사용하였고 이도 부족하여 카드대출까지 받아 이 돈을 증거금으로 미수거래를 하였던 투자자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주식시장에서 자발적이든 강제적이든 떠나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긴 조정장에 지켜서 주식시장을 떠나 부동산 시장으로 이동하기도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지금 위치에서 그때 주가를 보며

"에이 조금만 더 버티면 되는 거 아닙니까? 그들이 바보지요"라고 후견지명으로 말하지만, 그 당시 증시 분위기는 지금보다도 더 암울하고 침통하였습니다.

요즘 그 당시와 비슷한 느낌이 들곤 합니다. 하나둘 떠나가다가 더 이상 떠날 개인투자자도 별로 남아있지 않던 그 시기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입니다.

2024년 10월 23일 수요일

lovefund이성수 [ CIIA / 가치투자 처음공부 저자 ]

[ 증시토크 애독 감사드리며 글이 좋으셨다면, 좋아요/추천/공유 부탁합니다. ]


2024년 10월 22일 화요일

ㅎ호ㅗㅗ

급기야 우리 증시는 코스피 2,600p를 붕괴시키면서 삼각 수렴 추세의 하단을 이탈하였습니다. 눈치 보기 장세가 10월 내내 이어지다가 아래쪽으로 무게가 쏠린 현재 주식시장은 다시 한번 바닥을 확인해야 하는 과정을 걷게 되었습니다. 답답한 주식시장 과연 어디로 흘러가게 될지 인내심을 투자자들에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악재의 연속 : 대북 리스크와 트럼프 리스크 부각

이달 초만 하더라도 1,320원대에 있었던 달러원 환율은 최근, 1,380원을 넘어서기도 하는 등 불안한 양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달러 가격의 강세는 반대로 원화 약세를 의미하지요. 그리고 이렇게 가파르게 상승하는 달러원 환율 추이로 인하여 외국인 수급이 움츠러들면서, 증시 에너지는 약해지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원화가 약세를 보인 데에는 대북 리스크와 트럼프 리스크가 동시에 부상하였기 때문입니다.
미국 대선을 얼마 남겨두지 않는 현시점에서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급부상하면서 그가 내세우고 있는 무역전쟁과 보호주의 정책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우면서 미국의 시장 금리를 상승시키고 말았고,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추고 말았습니다.
이에 따라 달러 가치의 상승이 연쇄적으로 이어지면서 달러 가격 상승이 이어졌던 것이지요.

여기에 한국 입장에서는 대북 리스크가 급부상하면서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대북 리스크는 자주 있어온 변수이긴 합니다만,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그리고 북한이 주장하는 드론 이슈는 새로운 형태의 불확실성을 만들었습니다. 시장은 익숙한 악재에는 조금은 둔감하지만, 새로운 형태의 악재에는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지요. 최근의 일련의 대북 이슈는 그 이전과는 다른 형태다 보니, 시장은 이에 민감해져 있습니다.

결국, 주식시장은 삼각 수렴 중 하방으로 추세를 이탈하였고.

코스피 지수는 삼각 수렴 가두리 장세에서 하단을 깼는데...

우리 증시는 오늘 화요일 하락장으로 인하여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 모두 눈치 보기 장세 속 삼각 수렴 과정의 하단을 이탈하고 말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장중 내내 이어진 약세 속에 장대 음봉이 만들어지고 말았습니다. 추세를 이탈했다는 것을 강하게 주장하기라도 하듯 말입니다.

이러한 추세 이탈은 일시적으로라도 무거운 흐름을 이어가면서 바닥을 다시 확인하는 인내의 시간을 요구하게 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코스피 지수의 경우 PBR 0.9배 수준까지 내려오면서 추가 하락 시 저가 매수세 유입과 함께 바닥을 예상보다 빨리 테스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이에 반하여 코스닥 시장의 경우는 시가총액 최상위 종목군들의 고평가 가능성이 있기에 코스닥 지수 자체의 부담은 코스피(유가증권) 시장보다 매우 높아 보입니다.

늦가을 인내의 시간이 길어지면서 지쳐가는 투자자.

전 세계 증시에서 가장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한국 증시에 관한 뉴스는 너무 자주 다루어지기 때문에 시장 참여자 모두가 현재 한국 증시의 답답한 상황을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답답한 상황을 해소하기 위하여 조금이나마 국내 증시 내부적으로 긍정적인 소식이 있어야 할 터인데, 그나마 투자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금투세 관련한 소식은 요원한 상황입니다.

투자자들로서는 인내의 한계에 이르는 2024년 늦가을 증시,
하지만 한편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저평가된 종목들이 억울하게 주가가 눌리는 상황은 비합리적인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렇게 깊은 저평가 영역에 들어간 좋은 주식들은 고비가 지나가면 제 가치를 찾아 움직일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인내심이 한계에 이르러 지쳐가는 상황이지만, 한 번 정도 그러한 종목들을 현시점에서 관심을 두고 찾는 것은 어떨까요?

2024년 10월 22일 화요일
lovefund이성수 [ CIIA / 가치투자 처음공부 저자 ]
[ 증시토크 애독 감사드리며 글이 좋으셨다면, 좋아요/추천/공유 부탁합니다. ]
[ “lovefund이성수”에 대한 관심 감사합니다. ]

※ 본 자료는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무단복제 및 배포할 수 없습니다. 주식투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수치 및 내용의 정확성이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 lovefund이성수를 사칭하는 사이트와 채널을 주의하여 주십시오.
절대로 본인은 대여계좌알선/유사수신/일임매매/대출알선/수익보장/해외선물 등을 하지 않습니다.

2024년 10월 21일 월요일

하리리

오늘 코스피 거래대금은 7조 6,099억 원을 기록하면서 올해 6번째로 그리고 하반기 세 번째로 적은 거래대금을 기록하였습니다. 올해 하반기 이후 증시 약세 속에 거래대금이 줄어들면서 증시 활력도 약해진 느낌입니다. 그런데 이는 비단 코스피 시장만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스몰캡에서는 더 심한 거래대금 감소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지요.
가두리 장세에서 답답한 증시가 방향을 잡고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거래대금이 되살아나야만 합니다.

코스피 시장의 10월 일평균 거래대금 10조 원이 붕괴되다.

오늘 코스피 시장의 거래대금은 7조 6,099억 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지난주 목요일부터 거래대금이 줄어들더니 급기야 7조 원대까지 밀렸고 이에 따라 10월 일평균 거래대금은 10월 21일 현재까지 9조 7,549억 원까지 밀려 내려왔습니다.
올해 연초부터 9월 말까지 일평균 코스피 거래대금이 11조 원을 넘었던 것을 감안한다면 10월 들어 거래대금이 –10%나 감소한 상황입니다.

코스닥 시장은 이보다 더 심합니다. 10월 21일 오늘까지 10월 코스닥 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6조 2,689억 원으로 올해 2024년 1월부터 9월까지의 거래대금 9조 121억 원에 비하면 거의 –30%나 감소하였습니다.

10월 일평균 거래대금은 1월_9월까지의 일평균 거래대금에 비해 크게 감소하였다 

[ 자료 분석 : lovefund이성수 , 원자료 참조 : KRX ]

스몰캡의 거래대금은 더 심각하게 위축

코스피 시장의 거래대금 감소는 그나마 양호한 편입니다. 코스피 소형업종 지수의 거래대금 감소는 반토막 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코스피 소형업종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1조 2,550억 원이었습니다. 10월 21일 오늘까지의 10월 일평균 거래대금은 6,423억 원으로 절반 수준으로 급감하였습니다. 지난 6월에 2조 원을 넘기도 하였던 거래대금 상황을 고려한다면 지난 6월 대비 1/4 수준으로 거래대금이 감소하였다고 볼 수도 있을 정도입니다.
코스닥Small 지수의 경우는 1월에 5조 원이 넘는 일간 거래대금을 기록하는 날도 여러 번 있었습니다만, 오늘 10월 21일 거래대금은 1/3수준에도 미치지 못한 1조 6천여억 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스몰캡에서 더 깊은 거래대금 감소가 나타나면서, 소형주들의 부진이 올해 하반기 더 심하게 나타나게 된 원인이 되었던 것입니다.

거래대금 회복은 요원한가? 최소한 계절적 이슈는 넘기고 나면.

거래대금 증감은 주식시장 상황에 따라 영향을 받기도 하지만, 최근 수년간의 흐름은 계절적 요소가 반영되고 있습니다. 2010년대 중후반 이후 매년 하반기 특히 10월~11월경에는 거래대금이 최저치를 만드는 현상이 노골적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12월을 보내면서 거래대금이 살아나는 패턴이 찾아오면서 주식시장에 에너지가 다시 회복하였습니다.
패턴이 반복된다면, 이번 늦가을을 보내면서 거래대금이 다시 회복하는 흐름이 관찰되기 시작할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변수는 주식시장 관련한 세제 이슈입니다.
그나마 2013년부터 시작되어 2년마다 레벨다운되면서 증시에 변수로 작용했던 대주주 양도세 이슈는 작년 연말을 기점으로 2013년 연말 수준으로 회귀하면서 그 영향력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만, 금투세 변수가 빨리 봉합되어야지만 한국증시로 자금이 회귀하는 명분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그와 함께 계절적인 이슈를 넘기고 나면, 시장은 우리가 지난 수개월 동안 보았던 그림과는 다른 그림을 보여주고 있을 것입니다.


2024년 10월 19일 토요일

팔헐


GN⁺: Palantir에 대한 회고 (nabeelqu.substack.com)
19P by neo 2일전 | favorite | 댓글 2개
팔란티어의 현재 상황: 최근 S&P 500에 가입하고 주가가 급등하며, 기업 가치가 1000억 달러에 근접하고 있음. 과거에는 스파이 기술이나 NSA 감시로 인식되었으나, 현재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음.
1. 내가 팔란티어에 합류한 이유
의료, 항공우주, 제조, 사이버보안 등 어려운 산업의 실제 문제 해결에 관심이 있었음
이 분야에서 실리콘밸리 업무 문화를 가진 회사는 팔란티어가 유일했음
창업을 목표로 했기에 한 산업을 깊이 파고들고 미국 영주권을 얻을 수 있는 팔란티어가 좋은 선택이었음
초기 직원들의 높은 역량과 열정, 경쟁력이 매력적이었음
철학을 좋아하고 이상한 취향을 가진 진지하고 경쟁적인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는 페이팔 마피아의 유산이었음
CEO 알렉스 카프를 포함한 경영진과의 면접에서 철학적 담화를 나누는 등 지적 웅대함과 경쟁력의 조합이 마음에 들었음
2. 현장 배치 엔지니어(Forward deployed, FDE)
팔란티어에는 고객사와 일하는 FDE와 제품 개발(PD)에 집중하는 엔지니어가 있었음
FDE는 일주일에 3-4일을 고객사에 상주하며 많은 출장을 다녀야 했는데, 이는 실리콘밸리 회사로는 매우 이례적임
FDE는 제조, 의료, 정보, 항공우주 등 어려운 산업의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제 해결 소프트웨어를 설계함
PD 엔지니어는 FDE가 구축한 것을 제품화하고 FDE의 업무를 개선하고 가속화하는 소프트웨어를 만듦
파운드리 제품의 초기 모습은 FDE가 고객사에서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것을 PD 엔지니어가 자동화 도구를 만들면서 갖춰짐
당시에는 고객에게 이 도구에 대한 접근 권한을 주는 것이 과감한 발걸음이었지만 지금은 회사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함
팔란티어는 서비스 회사에서 제품 회사로의 성공적인 피봇을 이뤄냈고, 2023년 80%의 소프트웨어 수준 매출 총이익률을 기록함
고객사에 상주하며 그들이 일하는 방식에 대한 암묵지를 습득하는 것이 핵심이었음
무작위로 다음날 아침 비행기를 예약하고 출장 가는 것이 일상이었지만, 10년에 걸친 집중적 학습의 결과 성과를 거둠
에어버스와의 첫 FDE 경험으로 1년간 툴루즈에 머물며 A350 제조 확대 소프트웨어를 함께 구축함
작업 지시서, 부품 부족, 품질 문제 등 다양한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팀 간 협업과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함
범용성보다는 특정 문제에 대한 종단간 해결책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였고, PD의 역할은 이를 일반화하여 다른 곳에 판매하는 것이었음
FDE는 빠른 문제 해결을 위해 기술 부채를 감수하고, PD는 확장성 있고 견고한 소프트웨어를 작성하는 역할 분담이 효과적이었음
고객사 내에 깊숙이 파고들어 신뢰를 얻고 빠르게 핵심 가치를 전달하는 FDE의 역량이 돋보였음
작은 고객 팀이 자율적이고 민첩하게 움직이고, 제품팀이 이를 바탕으로 플랫폼을 개발하는 모델이 강력했음
스페이스X나 팔란티어처럼 정치적 게임이 아닌 실제 성과로 차별화하는 기업이 더 필요함
3. 팔란티어의 비밀
FDE의 또 다른 핵심 업무는 데이터 통합이었음
데이터 통합은 오랫동안 팔란티어가 하는 일의 핵심이었지만 그 중요성이 과소평가되어 왔음
최근 AI의 등장으로 기업의 깨끗하고 잘 정리된 데이터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음
데이터 통합이란 (a) 기업 데이터에 대한 접근권을 확보하고 (b) 데이터를 정제 및 변환한 뒤 (c) 모두가 접근할 수 있는 곳에 저장하는 것을 의미함
파운드리의 기반 소프트웨어 상당 부분이 이 작업을 쉽고 빠르게 해주는 도구임
데이터가 PDF, 노트, 엑셀 등 다양한 형식으로 존재해 통합이 어려움
조직 내 정치도 걸림돌인데, 특정 팀이 핵심 데이터에 대한 접근을 통제하며 존재 이유를 삼는 경우가 많음
데이터 접근권을 확보하는 데만 파일럿 프로젝트 기간을 모두 소진하고 데모를 서둘러 준비해야 했던 경우도 있음
데이터 접근 문제의 상당 부분이 보안 우려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파악하고 플랫폼 전반에 걸쳐 보안 통제 기능을 구축함
역할 기반 접근 제어, 행 수준 정책, 보안 마킹, 감사 추적 등 다양한 데이터 보안 기능을 도입함
이러한 기능 덕분에 팔란티어 도입이 오히려 기업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는 결과를 가져옴
4. 문화에 대한 참고사항
팔란티어의 분위기는 정상적인 소프트웨어 회사라기보다는 메시아닉 컬트에 가까웠음
그러나 비판이 허용되고 장려되었는데, 신입 엔지니어가 전체 메일로 임원과 논쟁하기도 함
합리주의적 사고를 가진 철학과 졸업생인 나에게 이 점이 중요했음. 맹목적 추종이 아닌 세상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토론하는 회사에 관심이 있었음
입사 시 Impro, The Looming Tower, Interviewing Users, Getting Things Done 등의 책을 줌
The Looming Tower는 회사가 9/11에 대한 대응으로 설립되었다는 배경 지식을 줌
Impro는 사회적 맥락에 대한 민감성, 즉 정치적 게임을 하는 능력이 FDE 성공에 중요함을 일깨워 줌
Impro는 사회적 행동을 기계적으로 분석하는데, 'casting' 등 관련 용어가 사내에 널리 쓰임
고개를 가만히 하고 서서 손을 보이는 것은 높은 지위를, 고개를 좌우로 움직이고 손을 주머니에 넣는 것은 낮은 지위를 나타냄
이런 원리를 모른다면 고객사 환경에서 성공하기 어려웠을 것임
전직 FDE들이 훌륭한 창업자가 되는 이유 중 하나임. 구글 출신보다 팔란티어 출신 창업자가 YC에 더 많음
훌륭한 창업자는 회의 분위기, 집단 역학, 권력 관계를 읽어내는 감각이 있음. 이는 팔란티어가 FDE에게 가르치지만 다른 밸리 회사에서는 배우기 힘든 것임
FDE는 빠르게 고객사의 언어를 배우고 비즈니스를 깊이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함
병원, 신약개발, 의료보험, 정보학, 면역항암요법 등 각 분야마다 전문 용어가 있고 이를 빨리 습득하는 사람이 성공함
재능있는 사람은 자신만의 어휘와 밈을 만들어내는데, 이는 그 사람만의 지적 세계로 들어가는 입구 역할을 함
회사도 마찬가지인데 팔란티어에는 'ontology', 'impl', 'artist's colony', 'compounding', 'the 36 chambers', 'dots', 'metabolizing pain', 'gamma radiation' 등 방대한 용어가 있음
피터 틸이 팔란티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많은 용어가 초기 직원, 특히 현 사장인 샴 산카르로부터 나옴
피터 틸은 내가 근무할 당시 회사 운영에는 관여하지 않았지만 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음
직함을 두지 않는 것도 피터 틸의 아이디어로 보임. FDE와 소수의 임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같은 직함을 가졌음
직함을 만들면 사람들이 그것을 탐내게 되고 내부 정치와 경쟁을 유발한다는 지라르의 사상에 기반한 것으로 보임
계층이 없는 조직에 대한 비판도 많고 요즘 스타트업에서는 유행이 지났지만, 팔란티어에서는 잘 작동했음
영향력은 인상적인 성과에 기반했고, 누구도 다른 사람에게 무엇을 하라고 지시할 수 없었음
영향력 있는 사람이 내 아이디어를 말도 안 된다고 해도 무시하고 옳다고 생각하면 만들 수 있었음
임원의 반대를 무릅쓰고 중요한 인프라를 만든 엔지니어의 일화가 미담으로 회자되며 이런 행동이 장려됨
단점은 회사에 명확한 전략이나 방향이 없어 보이고 똑똑한 사람들이 제각각 자기 영지를 구축하는 느낌이었음
그러나 이는 놀라울 정도로 창의적인 결과를 낳았음. Hex, Retool, Airflow 등 팔란티어에서 먼저 개발된 개념이 적잖음
회사는 지금도 대기업에 LLM을 배포하기 위한 강력한 도구를 만들고 있음
직함이 없어서 사람들의 인기가 들쭉날쭉했음. 누군가 영향력이 있다가도 몇 달 뒤 보면 눈에 띄는 일을 하지 않고 있었음
5. Bat-Signal(인재 유치 전략)
피터 틸로부터 비롯된 또 다른 아이디어는 인재 배트시그널(talent bat-signals)임
이제 내 회사를 차렸기에 그 중요성을 더 실감함. 훌륭한 사람을 모집하기란 어려운 일이고 차별화된 인재 풀이 필요함
매년 페이스북/구글과 스탠포드 CS 졸업생을 놓고 경쟁한다면 패배할 수밖에 없음
(a) 다른 회사보다 특별히 당신 회사에 관심이 있고 (b) 대규모로 그들에게 다가갈 방법이 있는 인재 집단이 필요함
팔란티어에는 몇 가지 차별화된 인재 유치 전략이 있었음
첫째, 국방/정보 분야 일이 인기 없을 때 이 분야에 우호적이었던 사람들이 있었음. 평소보다 미국 중서부나 공화당 지역 출신의 엔지니어가 많았고, 실리콘밸리 회사에 매력을 느끼면서도 미국에 봉사하고 싶어하는 전직 군인, CIA/NSA 출신이 많았음
팔란티어 첫 출근 날, 내부 온보딩에서 만난 한 남자가 자신이 CIA에서 15년간 일했다고 했음. 내 첫 리더는 오하이오 출신의 전직 특공대 경찰이자 육군 베테랑이었음
이런 사람들이 많았고 대부분 굉장한 인재였지만 구글에는 가지 않았음
팔란티어는 이런 부류에게 유일한 '등대' 역할을 했고, 군대 지원과 애국심을 강조하는 것이 매우 비주류적일 때 이를 당당히 내세웠음
이는 매우 효과적이고 독특한 배트시그널을 만들었음 (이제는 Anduril과 수많은 국방 및 제조업 스타트업이 있음)
둘째, 초기 열풍이 가라앉은 뒤, 특히 트럼프 시대 팔란티어가 지탄 받을 때 회사에 합류하려면 좀 이상해야 했음
이는 '미션 중심'이라는 당시로서는 이례적인 브랜딩에서 비롯되었지만, 장시간 근무, 시장 이하 급여, 잦은 출장이 요구된다는 점도 회사가 떠들썩하게 알렸음
한편으로는 정부와 일한다는 이유로 실리콘밸리 채용 박람회에서 쫓겨나기도 했음
이 모든 것이 나쁜 소식에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 생각할 줄 아는 특정 부류의 사람을 선별해냄
6. 도덕성
팔란티어는 서방을 지지하는 입장인데, 나도 대체로 동의함
중국이나 러시아 중심의 세계는 나쁜 것 같고, 그게 우리 앞에 놓인 선택지임
자유 국가에 살면 비판하기 쉽지만, 그 반대를 경험해보면 어려움 (억압적인 국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냄)
군대가 하는 일에 동의하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회사가 군을 돕는 것 자체에는 문제가 없었음
물론 군대도 나쁜 짓을 하기도 함. 나는 이라크 전쟁에 반대했음
이게 핵심인데, 회사에서 일하는 것이 100% 도덕적으로 선하지도, 100% 나쁘지도 않음
때론 내가 반대하는 목표를 가진 기관을 돕기도 했지만, 정부는 많은 좋은 일도 하고 더 효율적으로 하도록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것은 고귀한 일임
회사 일을 세 범주로 나눠보면 도덕성 문제를 명확히 할 수 있음 (완벽한 분류는 아니지만):
도덕적으로 중립적인 일: FedEx, CVS, 금융사, 기술 기업 등 일반 기업 관련 업무. 문제 삼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체로 괜찮다고 느낌
명백히 선한 일: CDC와의 팬데믹 대응, NCMEC와의 아동 포르노 대응 등 대부분 사람들이 좋은 일이라 동의함
회색 지대: 도덕적으로 어렵고 까다로운 결정이 필요한 영역. 건강보험, 이민 단속, 석유회사, 군대, 정보기관, 경찰/범죄 등
모든 엔지니어는 선택의 기로에 섬. 구글 검색이나 페이스북 뉴스피드 같이 약간 좋아 보이는 1번 범주나, GiveDirectly 같은 2번 범주를 고를 수 있음
팔란티어에 대한 주된 비판은 "3번 범주에선 일하면 안 된다. 때론 도덕적으로 나쁜 결정을 내려야 하니까"였음. 트럼프 시대 이민 단속이 한 예시임
그러나 3번을 완전히 무시하고 관여를 끊는 것도 책임 방기라고 봄. 3번 범주 기관은 존재해야 함
미국은 총을 든 사람들에 의해 지켜짐. 경찰은 범죄와 싸워야 하고, 일부 경찰 활동이 불편해도 집이 털리면 경찰에 신고함. 석유회사는 에너지를 공급해야 함. 건강보험사는 어려운 결정을 계속 내려야 함
그런 것들에 불쾌한 면이 있긴 하지만, 그 기관들을 내버려둬야 할까?
3번 고객과 일해야 하는지 명확한 답은 없고 사례별로 접근해야 한다고 봄
팔란티어의 입장은 "명백히 나쁘지 않은 한 대부분 3번 기관과 일하되, 민주적 절차를 믿고 시간이 지나면 좋은 방향으로 갈 것"이었음
ICE 문제에선 트럼프 시대에 ERO(단속·추방 업무)와는 관계를 끊고 HSI(국토안보수사국)와는 계속 일함
대부분 3번 기관과 일했는데, 나쁜 일도 하지만 대체로 세상에 이롭다는 논리였음
자세한 내용은 말할 순 없지만 팔란티어 소프트웨어 덕에 여러 테러 공격이 저지되었고, 이 사실만으로 이런 입장이 정당화된다고 봄
항상 100% 선한 일만 한다는 보장이 없어 많은 이에게 불편한 입장임. 어떻게 보면 역사의 흐름에 身을 맡기는 셈이고 (a) 악보다 선이 더 많이 행해지고 (b) 현장에 있는 게 없는 것보다 낫다는 걸 믿어야 함
이 정도면 나한테 충분했음. 다른 이들은 다른 선택을 했음
물론 이런 입장의 위험은 기존 권력 구조가 하자는 대로 하는 보편적 변명이 될 수 있다는 것. 그냥 기존 체제를 강화하는 꼴임
그래서 사례별로 접근해야 함. 일반론은 없고 구체적으로 봐야 함
나 역시 의료, 바이오 분야에 시간을 많이 투자했고 기여한 바에 대해 만족함. 테러를 막은 사람들도, 팬데믹 때 의약품을 유통한 사람들도 마찬가지일 거임
이런 '까다로운' 영역에서 일하는 게 이젠 유행이 되었지만, 기술자에겐 여전히 중요한 질문임
AI가 좋은 예시임. AI 도입의 일부 결과가 걱정되는 사람이 많음. 해킹에 쓰일 수도, 딥페이크가 세상을 나쁘게 만들 수도, 일자리를 없앨 수도 있음. 그러나 AI에는 큰 장점도 있음 (다리오 아모데이가 최근 에세이에서 잘 설명함)
팔란티어처럼 AI에 대해 일하는 것도 100% 선하진 않겠지만 100% 악하지도 않음. 관여를 멈추고 중단을 요구하는 건 비현실적이고 최선은 아닐 듯
오픈AI나 앤트로픽에서 일하진 않더라도 AI 관련 이슈에 관여할 만한 사람이라면 어떤 식으로든 참여하길 바람
쉬운 경우도 있음: 평가 구축, 정렬 연구, 사회적 회복탄력성 제고 등. 하지만 회색 지대에 참여할 가치도 있다고 봄. 정부 AI 정책에 관여하고, 의료 같은 분야에 AI를 도입하는 일 등. 물론 어려울 것임. 그래도 뛰어들자
요즘 AI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현장에 있음. AI 연구소든 정부든 영향력 있는 싱크탱크든. 그들 중 하나가 되고 싶음. 설교하는 사람이 되긴 싫음
어려운 결정이 뒤따르겠지만, 일이 일어날 때 그 자리에 있는 게 낫다고 봄. 나중에 그만두고 경종을 울려야 한다 해도 말임
7. 앞으로의 전망
팔란티어에 대해 계속 긍정적인가? 그렇다.
이번 AI 사이클의 큰 생산성 향상은 AI가 제조, 국방, 물류, 의료 등 대기업들에게 레버리지를 제공할 때 일어날 것임
팔란티어는 10년간 이런 기업들과 함께 일해왔음
AI 에이전트가 결국 핵심 업무 절차를 주도하게 될 것이고, 이들은 중요 비즈니스 데이터에 대한 읽기/쓰기 권한에 의존할 것임
10년간 기업 데이터를 통합해온 것이 기업에 AI를 도입하기 위한 핵심 기반임. 엄청난 기회가 있음
나 역시 오래 기다려온 마스터플랜을 실행에 옮겨 다음엔 창업할 계획임
정부 관련 사업도 포함될 것임. 팀도 훌륭하고 채용 중임. 가끔 비트겐슈타인 얘기도 나눔
GN⁺의 정리
팔란티어는 초기에는 부정적인 인식이 있었으나, 현재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는 회사의 전략적 전환과 제품 발전 덕분임.
데이터 통합과 보안 기능은 회사의 핵심 역량으로, AI의 발전과 함께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
회사의 독특한 문화와 인재 모집 전략은 팔란티어의 성공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는 다른 기업들이 벤치마킹할 만한 가치가 있음.
도덕적 딜레마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이는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있어 중요한 고려 사항임.
댓글 적기
inthelife 12시간전 [-]
좀더 자세한 번역글이 있어 공유합니다: https://maily.so/devpill/posts/eba34ffb

답변달기
neo 2일전 [-]
Hacker News 의견
Palantir에 대한 잘 작성된 기사로, Palantir의 성공 이유와 좋은 직원의 특성에 대해 깊이 생각한 흔적이 있음. Palantir에 회의적이었던 사람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유용한 학습 자료도 링크되어 있음. 그러나 저자가 미국 비즈니스의 지위와 경쟁에 너무 집착하는 것 같음.

Palantir의 부정적인 면을 지적한 댓글에 감사하며, 여전히 Palantir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있음.

Palantir에서 일했던 경험을 공유하며, Palantir의 유명세를 만든 것들이 가장 의심스러운 것들과는 거리가 멀다고 언급함.

Palantir의 계층 구조가 매우 복잡하여 필요한 사람을 찾기 어려웠음을 지적함.

Palantir의 가자 지구에서의 역할과 'Lavender', 'Where's Daddy'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가 없음을 놀라워함.

HackerNews가 냉소적인 면을 잃고 있는지 의문을 제기함.

Palantir의 내부 정치가 경쟁적이며, 도덕적 타협의 이점이 개인 엔지니어에게 직접적으로 다가옴을 설명함.

Palantir의 기술이 특별하지 않으며, 많은 회사들이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외주로 맡기는 것에 불과하다고 평가함.

Palantir의 도덕적 입장을 평가하는 방법론이 편향적이라고 지적하며, '중립/좋음/나쁨'과 같은 더 객관적인 분류가 필요하다고 주장함.

Palantir의 사업 모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며, 큰 프로젝트에 대한 소식을 듣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인기가 높다는 점을 의아해함.

'맥락은 희소하다'는 인용문에 대해 더 명확한 정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함.

Palantir에서 일하면서 두 번 약물에 노출되었다는 경고를 공유함.

Palantir의 기술이 미국인들에게 사용될 가능성이 있으며, 정부가 직접 할 수 없는 일을 대신하는 사회정치적 중재 역할을 한다고 주장함.


2024년 10월 17일 목요일

ㅗㅓㅓㅓㅓ

10월 들어 주가지수는 마치 게걸음을 걷듯 좁은 횡보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피 종합지수는 2,600p 영역에서 그리고 코스닥 지수는 760p 전후에서 작은 일진일퇴를 반복하며 본드로 붙여놓은 듯 답답한 움직임을 반복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방향을 잡지 못하는 주식시장 참으로 답답하긴 합니다. 그런데, 지금 증시 흐름을 중요한 분기점에 놓여있습니다. 새로운 상승추세를 만들거나 혹은 다시 바닥 다지기에 들어가거나 하는 분기점에서 눈치 보고 있는 흐름입니다.

바닥은 만들어졌지만, 박스권 상단 돌파를 시험하는 현재 증시

지난여름 증시 쇼크 이후 다행히도 시장은 빠르게 바닥을 잡아주었습니다. 화끈하게 직전 고점까지 올라간 것은 아니지만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8월 초 그리고 9월 중순에 저점을 확실히 잡아주었고 이번 10월 초에도 다시 한번 바닥을 형성하면서 다중바닥을 만들면서 삼각 수렴 형태로 주가지수는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코스피 시장은 삼각형의 꼭지점 부근에서 위로든 아래로든 방향을 확실하게 잡지 못하고 옆걸음만 반복하면서 10월 증시를 보내고 있는 상황이지요.
화끈하게 위로 치고 올라가기에는 증시 체력이 아직 미흡한 부분이 있고, 반대로 크게 밀리기에도 증시가 저평가되었다보니 밀리면 저가 매수가 들어오는 양상입니다.

지난여름 증시 충격 이후, 다중바닥을 만들며 삼각 수렴하는 코스피 지수

이는 코스닥 시장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8월 증시 쇼크 이후 큰 변동성 속에 8월과 9월 쌍 바닥을 잡았지만 코스닥 지수 780p 저항대로 인하여 코스닥 시장도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는 흐름입니다.

이런 증시 흐름이다 보니, 시장은 본드로 붙여놓은 듯 답답한 움직임만 반복되고 있는 요즘입니다.

예상 시나리오 : 상단을 뚫는다면 새로운 상승추세, 무너진다면 바닥 재확인 과정

증시가 이렇게 눈치를 보다가 방향을 잡게 되면, 일시에 그 방향으로 매기가 쏠리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저항대 상단을 뚫고 올라가게 되면 갭 상승 또는 장대 양봉을 만들면서 수개월간의 새로운 상승추세가 만들어지게 되지요.
마치 2022년 연말과 2023년 연초 그리고 2023년 연말과 2024년 연초에 해를 넘기면서 발생했던 두 번의 상황처럼 말입니다.

2022년부터 2024년 사이에 발생했던 두 번의 다중바닥 후 상승 흐름

그 두 번의 상황은 다행히도 저항대 상단이 열리면서 수개월간의 상승 흐름이 나타났었습니다. 만약 이번에도 코스피 지수 기준 2,650p를 넘어 2,700p까지 증시가 달려준다면 이후 증시는 수개월간의 상승 흐름을 훈훈하게 만들어 줄 가능성이 큽니다.

그런데, 반대로 하락하면서 지지영역으로 생각되었던 바닥이 무너지면 어떻게 될까요?
만약, 박스권 하단이 무너지면서 추세가 깨진다면, 순간적으로 몰리는 매물로 인하여 시장은 며칠 힘든 흐름을 만들겠지요. 다만, 이 과정에서 심각한 악재만 아니라면, 시장은 코스피 2,400~2,500p 윗선에서 바닥을 테스트하는 과정이 되어줄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그 하락 충격을 완충시킬 일정 시간이 다시 요구될 수는 있습니다만, 치명적인 악재가 아니라면 시장은 저평가에 따른 저가 매수가 유입되면서 완충 현상이 일어나리라 예상 해 봅니다.

중요한 10월 후반부 : 필연적으로 분기점을 마주하게 되다.

시기를 볼 때 이제 본격적인 10월 후반부로 접어들게 되고, 주가지수는 며칠만 더 옆걸음을 걷게 되면, 삼각형의 꼭지점에 강제적으로 놓이게 됩니다. 증시는 방향을 결정해야 하는 피동적인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것이지요.

그 중요한 분기점에서 과연 시장은 어디로 흘러가게 될까요. 필연적으로 마주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지난 2022년 연말~2024년 연초에 나타났던 두 번의 다중바닥 상황처럼 상방으로 추세를 잡을지 아니면 재차 바닥을 확인하는 인내의 시간을 가질지는 지켜봐야 할 변수이긴 합니다만 만약 상승 쪽으로 방향을 잡는다면, 다시금 삼천피에 대한 기대도 가져볼 수 있을 것입니다.

2024년 10월 17일 목요일


2024년 10월 15일 화요일

ㅠㅓㅓㅓ

현시대를 함께 살고 있는 투자의 대가 워런버핏, 그의 나이도 이미 90대 중반에 이르러 있습니다만, 연세에 비해 매우 건강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 깜짝 놀라곤 합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아주 어린 시절부터 투자를 해왔으니 수십 년이 넘는 기간이었고 그 기간 중 S&P500지수를 초과한 수익률이었으니 세계 최고 부자의 반열에 올랐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워런버핏과 같은 엄청난 수익률은 아니더라도, 합리적인 수준의 수익률로 영원히 투자를 이어간다면 어떤 결과에 이를까요? 문득 머릿속에 이런 생각이 스쳤습니다.

투자 결과의 힘 : 장기 복리 수익률 하지만 가장 쉽게 잊히는 단어

사람들은 워런버핏이 투자의 대가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그를 칭송하고 그의 투자 방법을 따라 하려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워런버핏의 현재 투자 결과물만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워런버핏의 말씀이 담긴 영상이나 책을 보다 보면, 수십 년에 걸친 그의 살아있는 지혜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 빌린 돈으로 투자하지 마라.
- 내가 하는 투자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투자하라
- 도박에 가까운 수익률을 탐하지 마라
- 투자의 바로미터인 시장 수익률보다 주식투자 수익률은 장기적으로 높다.
- 자신이 감내할 수 있는 자산 배분 전략으로 안전한 투자해라
등등

그의 투자 격언들 속에는 수십년의 투자 지혜가 녹아있습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투자 대가들의 지혜를 자기 것으로 만들려 하지만 십중팔구는 투자를 중간에 포기하고 맙니다. 그 이유는 짧은 기간에 워런 버핏처럼 엄청난 부자가 되려 하다 보니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면 사람들은 투자를 포기하게 됩니다.

특히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복리의 힘"입니다.
한두 해 정도의 시간에서는 눈에 띄는 결과물이 보이지는 않지만 10년, 20년이 지나면 복리의 힘은 투자자산을 기하급수적으로 키워주게 됩니다. 그리고 워런 버핏처럼 수십 년 그 투자를 이어간다면 그 투자 결과는 단순히 생각하는 그 이상의 수익 성과를 투자자에게 안겨주게 됩니다.

수익률은 워런 버핏처럼 높은 수익률도 필요 없습니다. 자산 배분 전략으로 기대해 볼 수 있는 5% 정도의 연간 수익률만으로도 장기적인 투자 성과는 대단합니다.

연 5% 수익률만 유지하여도 투자 결과는 상당하다.

1년 예금금리가 3% 수준인 현재 상황에서 연 5%는 높다면 높고 낮다면 낮은 애매한 수익률일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연 5% 수준의 수익률이라 하더라도 워런 버핏처럼 수십 년에 걸쳐 장기적으로 투자를 이어가게 되면 그 결과는 상상 이상으로 커지게 됩니다.

수익률 기대치에 따른 장기복리 수익률 비교표

위의 표는 5%, 7% 그리고 10%의 연간 수익률을 달성하였을 때를 가정하여, 10년~50년까지 10년 단위의 누적 수익률 결과 비교표입니다. 일종의 복리 수익률 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10년 차 때는 5% 수익률이든 10% 수익률이든 그 결과가 엄청나지는 않지만, 상당한 수준의 투자자산 증식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1억 원을 투자하여 연 5%의 수익률 결과라 하더라도 10년 차가 되었을 때 1억 6,300만 원으로 불어나 있게 됩니다. 7%의 복리 수익률일 경우에는 1억 9,700만 원, 10% 수익률을 이루었을 때는 2억 5,900만 원으로 불어나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년 차, 30년 차가 되면 결과는 더욱 가속을 밟게 됩니다. 5%의 수익률로 20년을 유지하면 복리 수익률은 165%, 자산은 2.65배 증가하게 됩니다. 만약 10%의 성과를 매년 이룰 수 있는 투자 전략을 20년 동안 달성한다면, 자산은 6.73배로 급격히 커지게 됩니다.

워런 버핏처럼 50년을 넘게 투자하게 되면, 50년이 되는 시점에 연 5%의 복리 수익률은 1,047%로 자산이 11배 증가하는 결과를 만들게 되고, 10%의 연 복리 성과를 만들 때 수익률은 11,639%로 117배 자산이 증가해 있게 됩니다.
이를 위해 투자 전략을 다듬고 업그레이드한다면, 위의 성과는 희망이 아닌 실제 현실이 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문제는 대부분 중간에 포기한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자산배분전략이나 아무리 좋은 주식 포트폴리오 전략을 가지고 있다하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중간에 투자를 계속 이어가지 못합니다. 살다 보면 이런저런 자금 수요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주식 시장에 침체장이 찾아왔을 때 참지 못하고 포기하기 때문입니다.

100% 주식에 투자하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한 자산배분전략을 사용하였다 하더라도, 1~2년의 출렁임이 발생하면 공포 심리에 사로잡혀 사람들은 자신이 결정한 투자 원칙을 포기하게 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차후에 증시가 크게 상승한 후에야 뒤늦게 다시 그 투자 전략을 찾다 보니 고점 매수, 저점매도 하는 투자에서 가장 피해야 할 시나리오가 반복됩니다.
하지만, 복리의 효과를 십수 년 이상 경험해 본 분들 그 효과를 잘 알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느린듯하지만 5년, 10년이 넘어갈수록 복리가 만드는 증가 속도는 상당하다는 것을 말입니다.

여러 해 전 베스트셀러였던 피케티의 ‘21세기 자본론’에서는 역사적으로 자본 수익률은 5% 수준이라고 나와 있더군요. 이 정도의 수익률은 작아보이지만 지속해서 복리로 키워간 이들은 시간의 힘과 함께 자산가의 반열에 오를 수 있지만, 작은 손익에 복리의 효과를 포기하면 자산 증가 속도는 매우 더딜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 시간이 세대를 넘어 이어진다면 그 격차는 더욱 벌어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2024년 10월 15일 화요일
lovefund이성수 [ CIIA / 가치투자 처

2024년 10월 14일 월요일

ㄹ쇼ㅛㅛ

생성형 AI의 Act o1
저자: Sonya Huang, Pat Grady, o1
발행일: 2024년 10월 9일
에이전트 추론 시대의 시작
생성형 AI 혁명이 시작된 지 2년, 연구는 이 분야를 "빠른 사고"(사전 훈련된 빠른 응답)에서 "느린 사고"(추론 시 추론)로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진화는 새로운 에이전트 애플리케이션 그룹의 잠재력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생성형 AI: 창의적인 새로운 세계"라는 에세이를 발표한 지 2주년을 맞아, AI 생태계는 매우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우리는 앞으로 다가올 일들에 대한 몇 가지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생성형 AI 시장의 기반 계층은 Microsoft/OpenAI, AWS/Anthropic, Meta, Google/DeepMind 등 주요 대규모 플레이어와 동맹들이 균형을 이루는 상태로 안정화되고 있습니다. 경제적 엔진과 막대한 자본에 접근할 수 있는 대규모 플레이어들만이 경쟁에 남아있습니다. 비록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게임 이론적 방식으로 계속 격화되고 있음), 시장 구조 자체는 견고해지고 있으며, 우리는 점점 더 저렴하고 풍부한 다음 토큰 예측을 얻게 될 것이 분명합니다.
LLM 시장 구조가 안정화됨에 따라, 이제 새로운 프론티어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초점은 "시스템 2" 사고가 우선시되는 추론 계층의 개발과 확장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AlphaGo와 같은 모델에서 영감을 받은 이 계층은 AI 시스템에 빠른 패턴 매칭을 넘어서는 의도적인 추론, 문제 해결, 추론 시 인지 작업을 부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인지 아키텍처와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이러한 추론 능력이 사용자에게 전달되고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다니엘 카너만(Daniel Kahneman)은 그의 저서 생각에 관한 생각(Thinking, Fast and Slow)에서 인간의 사고 과정을 두 가지 시스템으로 설명했습니다. 이를 시스템 1(System 1)과 시스템 2(System 2)라고 부릅니다.
시스템 1 (System 1)
• 빠른 사고(fast thinking)라고 불리며, 자동적이고 즉각적으로 작동하는 사고 체계입니다.
• 노력이나 의식적인 통제가 거의 필요 없으며, 직관적이고 감정에 기반한 판단을 내립니다.
• 일상적인 행동이나 습관, 즉시적인 판단이나 결정을 할 때 사용됩니다.
• 예시: 도로에서 자동차가 갑자기 멈출 때 반사적으로 브레이크를 밟는 행동, “2+2”처럼 간단한 계산을 빠르게 하는 경우.
시스템 2 (System 2)
• 느린 사고(slow thinking)라고 불리며, 의도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필요로 하는 체계입니다.
•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거나 심사숙고해야 할 때 작동합니다.
• 노력이 요구되며, 집중력과 의식적인 통제가 필요합니다.
• 예시: 복잡한 수학 문제를 풀거나, 논리적인 추론을 하여 결정을 내릴 때.
시스템 1과 시스템 2의 관계
카너만은 두 시스템이 상호 보완적으로 작동한다고 설명합니다. 시스템 1은 대부분의 일상적인 상황에서 매우 유용하며 빠른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시스템 1은 직관과 감정에 의존하기 때문에 오류를 범할 가능성도 큽니다. 반면, 시스템 2는 복잡한 문제를 깊이 생각해야 할 때 유용하지만, 상당한 정신적 노력이 필요하므로 시간이 오래 걸리고 피로감이 동반됩니다.
결론적으로, 인간은 보통 시스템 1을 주로 사용하지만, 중요한 결정이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때는 시스템 2가 필요합니다.
이 모든 것이 AI 시장의 창업자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기존 소프트웨어 회사들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그리고 우리 투자자들은 생성형 AI 스택에서 어떤 계층이 가장 유망한 수익을 낼 것으로 보고 있을까요?
생성형 AI 시장의 현황에 대한 최신 에세이에서, 우리는 기본 LLM 계층의 통합이 어떻게 이러한 고차원적 추론 및 에이전트 능력을 확장하기 위한 경쟁의 무대를 마련했는지 살펴보고, 새로운 인지 아키텍처와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춘 새로운 세대의 "킬러 앱"에 대해 논의할 것입니다.
영원한 딸기밭
2024년 가장 중요한 모델 업데이트는 OpenAI의 o1(이전에 Q*로 알려졌으며 Strawberry로도 알려짐)입니다. 이는 단순히 OpenAI가 모델 품질 리더보드에서 정당한 자리를 되찾은 것뿐만 아니라, 현재의 아키텍처를 크게 개선한 것입니다. 더 구체적으로, 이는 추론 시간 연산을 통해 진정한 일반 추론 능력을 갖춘 모델의 첫 번째 예시입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할까요? 사전 훈련된 모델들은 엄청난 양의 데이터에 대해 다음 토큰을 예측하는 작업을 수행합니다. 이들은 "훈련 시간 연산"에 의존합니다. 규모의 부수적인 특성으로 기본적인 추론이 가능하지만, 이 추론은 매우 제한적입니다. 모델에게 더 직접적으로 추론하는 방법을 가르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이것이 본질적으로 Strawberry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추론 시간 연산"이라고 말할 때, 우리는 모델에게 응답을 주기 전에 멈추고 생각하라고 요청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추론 시간에 더 많은 연산을 필요로 합니다(따라서 "추론 시간 연산"이라고 합니다). "멈추고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추론입니다.
AlphaGo x LLMs
그럼 모델이 멈추고 생각할 때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먼저 2016년 3월 서울로 잠깐 돌아가 보겠습니다. 딥러닝 역사상 가장 중요한 순간 중 하나가 여기서 일어났습니다: AlphaGo와 전설적인 바둑 대가 이세돌의 대국이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AI 대 인간의 대결이 아니었습니다. 이는 AI가 단순히 패턴을 모방하는 것 이상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세상이 본 순간이었습니다. AI가 생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AlphaGo를 이전의 게임 플레이 AI 시스템(예: Deep Blue)과 다르게 만든 것은 무엇일까요? LLM과 마찬가지로, AlphaGo는 먼저 약 3천만 개의 이전 게임에서 나온 동작과 자체 플레이에서 나온 더 많은 동작으로 구성된 데이터베이스에서 인간 전문가를 모방하도록 사전 훈련되었습니다. 그러나 사전 훈련된 모델에서 나오는 즉각적인 반응을 제공하는 대신, AlphaGo는 멈추고 생각할 시간을 가집니다. 추론 시간에 모델은 광범위한 잠재적 미래 시나리오에 대해 검색이나 시뮬레이션을 실행하고, 그 시나리오들을 평가한 다음, 가장 높은 기대값을 가진 시나리오(또는 답변)로 응답합니다. AlphaGo에게 주어진 시간이 길수록 성능이 더 좋아집니다. 추론 시간 연산이 전혀 없으면 모델은 최고의 인간 플레이어를 이길 수 없습니다. 그러나 추론 시간이 늘어날수록 AlphaGo는 점점 더 나아져서 결국 최고의 인간을 능가하게 됩니다.
LLM 세계로 돌아와 봅시다. 여기서 AlphaGo를 복제하기 어려운 점은 가치 함수, 즉 응답을 평가하는 함수를 구성하는 것입니다. 바둑을 하고 있다면 비교적 간단합니다: 게임을 끝까지 시뮬레이션하고, 누가 이기는지 보고, 그 다음 동작의 기대값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코딩을 하고 있다면 어느 정도 간단합니다: 코드를 테스트하고 작동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에세이의 초안을 어떻게 평가할까요? 또는 여행 일정을? 또는 긴 문서의 주요 용어 요약을? 이것이 현재의 방법으로 추론을 어렵게 만드는 이유이며, Strawberry가 로직과 근접한 영역(예: 코딩, 수학, 과학)에서 상대적으로 강하고 더 개방적이고 비구조화된 영역(예: 글쓰기)에서는 그렇지 않은 이유입니다.
Strawberry의 실제 구현은 철저히 비밀로 유지되고 있지만, 핵심 아이디어는 모델이 생성한 사고 체인에 대한 강화 학습을 포함합니다. 모델의 사고 체인을 감사하면 인간이 생각하고 추론하는 방식과 유사한 근본적이고 흥미로운 일이 일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o1은 추론 시간을 확장함에 따라 막다른 길에 다다랐을 때 되돌아갈 수 있는 능력을 부수적 특성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인간이 문제를 생각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생각할 수 있는 능력(예: 기하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의 점들을 시각화)과 새로운 방식으로 문제를 생각할 수 있는 능력(예: 인간이 하지 않을 방식으로 프로그래밍 대회의 문제를 해결)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연구팀들이 모델의 추론 능력을 향상시키려고 노력함에 따라 추론 시간 연산을 추진하기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예: 보상 함수를 계산하는 새로운 방법, 생성기/검증기 간격을 좁히는 새로운 방법)가 부족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딥 강화 학습이 다시 멋져졌고, 이는 완전히 새로운 추론 계층을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사전 훈련된 본능적 반응("시스템 1")에서 더 깊고 의도적인 추론("시스템 2")으로의 이 도약은 AI의 다음 프론티어입니다. 모델이 단순히 무언가를 아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모델은 실시간으로 결정을 멈추고, 평가하고, 추론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전 훈련을 시스템 1 계층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모델이 바둑의 수백만 가지 동작(AlphaGo)이나 페타바이트 규모의 인터넷 텍스트(LLM)로 사전 훈련되었든, 그들의 임무는 패턴을 모방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게임 플레이나 언어를 모방하는 것이죠. 그러나 모방은 아무리 강력해도 진정한 추론이 아닙니다. 복잡한 새로운 상황, 특히 표본 외의 상황에서 제대로 사고할 수 없습니다.
여기서 시스템 2 사고가 등장하며, 이는 최신 AI 연구의 초점입니다. 모델이 "멈추고 생각할" 때, 그것은 단순히 학습된 패턴을 생성하거나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측을 내뱉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가능성의 범위를 생성하고, 잠재적 결과를 고려하고, 추론을 기반으로 결정을 내리는 것입니다.
많은 작업에서 시스템 1은 충분합니다. Noam Brown이 우리의 최신 Training Data 에피소드에서 지적했듯이, 부탄의 수도가 무엇인지에 대해 더 오래 생각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 당신은 알거나 모르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여기서는 빠른, 패턴 기반의 회상이 완벽하게 작동합니다.
하지만 수학이나 생물학의 획기적인 발견과 같은 더 복잡한 문제를 보면, 빠르고 본능적인 반응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진보는 깊은 사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는 시간을 필요로 했습니다. AI에도 같은 원리가 적용됩니다. 가장 어렵고 의미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는 빠른 표본 내 응답을 넘어 진화하여 인간의 진보를 정의하는 종류의 사려 깊은 추론을 위한 시간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새로운 스케일링 법칙: 추론 경쟁이 시작되다
o1 논문에서 가장 중요한 통찰은 새로운 스케일링 법칙이 등장했다는 것입니다.
LLM의 사전 훈련은 잘 알려진 스케일링 법칙을 따릅니다: 모델 사전 훈련에 더 많은 컴퓨팅과 데이터를 사용할수록, 모델의 성능이 더 좋아집니다.
o1 논문은 컴퓨팅을 스케일링하기 위한 완전히 새로운 평면을 열었습니다: 모델에 더 많은 추론 시간(또는 "테스트 시간") 컴퓨팅을 제공할수록, 모델의 추론 능력이 더 좋아집니다.
이러한 변화는 우리를 대규모 사전 훈련 클러스터의 세계에서 추론 클라우드 - 작업의 복잡성에 따라 컴퓨팅을 동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환경 - 로 이동시킬 것입니다.
모든 것을 지배하는 하나의 모델?
OpenAI, Anthropic, Google, Meta가 그들의 추론 계층을 확장하고 점점 더 강력한 추론 기계를 개발함에 따라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우리는 모든 것을 지배하는 하나의 모델을 갖게 될까요?
생성형 AI 시장 초기의 한 가설은 단일 모델 회사가 너무 강력하고 포괄적이 되어 다른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흡수할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예측은 지금까지 두 가지 면에서 틀렸습니다.
첫째, 모델 계층에는 SOTA(State Of The Art) 능력을 위한 지속적인 도약과 함께 많은 경쟁이 있습니다. 누군가가 광범위한 도메인 자체 플레이로 연속적인 자기 개선을 파악하여 도약을 달성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이에 대한 증거를 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로, 모델 레이어에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개발자 데이에서 GPT-4의 토큰당 가격이 98% 하락했습니다.
둘째, ChatGPT를 주목할 만한 예외로 하고, 모델들은 대체로 애플리케이션 계층에 획기적인 제품으로 진입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현실 세계는 복잡합니다. 훌륭한 연구자들은 모든 버티컬의 모든 가능한 기능에 대한 세부적인 엔드투엔드 워크플로우를 이해하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API에서 멈추고 개발자 우주가 현실 세계의 복잡성을 걱정하게 하는 것이 매력적이고 경제적으로 합리적입니다. 이는 애플리케이션 계층에 좋은 소식입니다.
과학자로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행동을 실행하는 방식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 일하는 방식과 크게 다릅니다. 더욱이 다른 회사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도 다릅니다.
연구소들이 일반적인 추론 능력의 한계를 계속해서 넓혀가고 있지만, 실제로 유용한 AI 에이전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전히 특정 애플리케이션이나 분야에 특화된 추론 능력이 필요합니다. 복잡한 현실 세계는 일반 모델에 효율적으로 인코딩될 수 없는 상당한 도메인 및 애플리케이션별 추론을 요구합니다.
여기서 인지 아키텍처, 즉 시스템이 생각하는 방식이 등장합니다: 사용자 입력을 받아 행동을 수행하거나 응답을 생성하는 코드와 모델 상호작용의 흐름입니다.
예를 들어, Factory의 경우, 각 "드로이드" 제품은 특정 작업을 해결하기 위해 인간이 생각하는 방식을 모방하는 맞춤형 인지 아키텍처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풀 리퀘스트를 검토하거나 서비스를 한 백엔드에서 다른 백엔드로 업데이트하기 위한 마이그레이션 계획을 작성하고 실행하는 것과 같은 작업입니다. Factory 드로이드는 모든 의존성을 분석하고, 관련 코드 변경을 제안하고, 단위 테스트를 추가하고, 검토를 위해 인간을 참여시킵니다. 그런 다음 승인 후, 개발 환경의 모든 파일에서 변경 사항을 실행하고 모든 테스트가 통과하면 코드를 병합합니다. 마치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처럼 - 하나의 일반화된 블랙박스 답변이 아닌 일련의 개별 작업으로 말이죠.
AI에서 사업을 시작하고 싶다고 상상해 보세요. 스택의 어느 계층을 목표로 할까요? 인프라에서 경쟁하고 싶나요? NVIDIA와 하이퍼스케일러를 이기는 것은 행운이 필요할 겁니다. 모델에서 경쟁하고 싶나요? OpenAI와 Mark Zuckerberg를 이기는 것은 행운이 필요할 겁니다. 앱에서 경쟁하고 싶나요? 기업 IT와 글로벌 시스템 통합업체를 이기는 것은 행운이 필요할 겁니다. 오. 잠깐만요. 그건 실제로 꽤 가능해 보이네요!
기반 모델들은 마법 같지만, 또한 복잡합니다. 주류 기업들은 블랙박스, 환각, 그리고 어색한 워크플로우를 다룰 수 없습니다. 소비자들은 빈 프롬프트를 보고 무엇을 물어봐야 할지 모릅니다. 이것들이 애플리케이션 계층의 기회입니다.
2년 전, 많은 애플리케이션 계층 회사들은 "단순히 GPT-3 위에 씌운 포장"이라고 비난받았습니다. 오늘날 그 포장들은 지속 가능한 가치를 구축하는 유일하게 건전한 방법 중 하나로 밝혀졌습니다. "포장"으로 시작한 것들이 "인지 아키텍처"로 진화했습니다.
애플리케이션 계층의 AI 기업들은 단순히 기본 모델 위에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얹은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이상의 복잡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정교한 '인지 아키텍처'를 갖추고 있는데, 이는 다음과 같은 요소들로 구성됩니다:
1. 여러 기본 모델들과 이들 사이의 작업을 조율하는 메커니즘
3. 규정 준수를 위한 안전장치
4. 인간의 사고 과정을 모방한 애플리케이션 로직
이러한 구조를 통해 이들 기업은 단순한 AI 인터페이스를 넘어,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Service-as-a-Software
클라우드 전환은 Saas였습니다.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가 되었죠. 이는 3,500억 달러의 기회였습니다. 에이전트 추론 덕분에, AI 전환은 SaaS입니다.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노동을 소프트웨어로 바꿉니다. 이는 TAM이 소프트웨어 시장이 아니라 수조 달러 규모로 측정되는 서비스 시장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을 판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Sierra를 예로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B2C 기업들은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자사 웹사이트에 Sierra를 도입합니다. Sierra의 주요 업무는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Sierra는 문제를 해결할 때마다 비용을 받습니다. 여기서는 전통적인 '사용자 라이선스' 개념이 없습니다. 대신, 해결해야 할 업무가 있고, Sierra가 그 일을 처리하며, 처리한 만큼 대가를 받는 구조입니다.
이는 많은 AI 기업들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Sierra의 경우, 문제 해결에 실패했을 때 인간 상담원에게 전환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있어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기업이 이런 이점을 가진 것은 아닙니다. 최근 핫한 접근 방식은 먼저 '부조종사' 모드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는 AI와 인간이 협력하는 방식으로, 이를 통해 경험을 쌓은 뒤 궁극적으로는 '자동조종' 모드(인간의 개입 없이 AI가 독립적으로 작동)로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GitHub Copilot이 이러한 접근 방식의 좋은 예시입니다.
새로운 에이전트 애플리케이션 그룹
생성형 AI의 싹트는 추론 능력으로, 새로운 종류의 에이전트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애플리케이션 계층 회사들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흥미롭게도, 이 회사들은 클라우드 선배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 클라우드 회사들은 소프트웨어를 판매했습니다($/인당 라이센스 ). AI 회사들은 작업을 판매합니다($/결과).
- 클라우드 회사들은 마찰 없는 배포로 상향식 접근을 선호했습니다. AI 회사들은 점점 더 고접촉, 고신뢰 전달 모델과 함께 하향식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식 경제의 모든 부문에 걸쳐 이러한 에이전트 애플리케이션의 새로운 그룹이 등장하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다음은 몇 가지 예시입니다.
- Glean: AI 업무 보조
- Abridge: AI 의료 기록 작성자
이러한 에이전트 애플리케이션들은 - 급락하는 추론 비용에 맞춰 -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계 비용을 낮춤으로써 시장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처음에 "아니오"라는 강한 기본 입장을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스타트업과 기존 기업 간의 전통적인 경쟁은 일종의 경마와 같습니다. 스타트업은 유통망 구축에 주력하고, 기존 기업은 제품 개발에 집중합니다. 혁신적인 제품을 가진 신생 기업들이 기존 고객을 보유한 대기업들보다 먼저 다수의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까요? AI 분야의 핵심 기술 대부분이 기반 모델에서 나오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우리의 기본 가정은 '그럴 수 없다'였습니다. 기존 기업들도 충분히 잘해낼 것이라고 봤죠. 왜냐하면 이런 파운데이션 모델(챗GPT 같은 것들) 들은 스타트업들만큼이나 기존 기업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게다가 그들은 이미 데이터와 유통망이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스타트업들의 주요 기회는 기존 소프트웨어 기업들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자동화할 수 있는 새로운 업무 영역을 공략하는 것에 있다고 봤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렇게 확신하지 않습니다. 앞서 언급한 인지 아키텍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세요. 모델의 원초적 능력을 설득력 있고 신뢰할 만한 종합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바꾸려면 엄청난 양의 엔지니어링 작업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AI 네이티브'가 된다는 것의 의미를 크게 과소평가하고 있는 건 아닐까요?
20년 전, 온프레미스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SaaS 개념을 비웃었습니다. "뭐가 대단하다고? 우리도 자체 서버를 운영하고 인터넷으로 이런 걸 제공할 수 있어!" 물론 개념적으로는 간단했죠. 하지만 그 후에 일어난 건 비즈니스의 전면적인 재창조였습니다. EPD는 폭포수 방식과 PRD에서 애자일 개발과 AB 테스팅으로 바뀌었습니다. GTM은 하향식 기업 영업과 고급 식사 접대에서 상향식 PLG와 제품 분석으로 전환되었죠. 비즈니스 모델은 높은 ASP와 유지보수 수익에서 높은 NDR과 사용량 기반 가격 책정으로 변화했습니다. 온프레미스 기업 중 이런 전환에 성공한 곳은 거의 없었습니다.
주요 용어 설명:
  1. 
온프레미스(On-premise): 기업이 자체 서버와 인프라를 소유하고 관리하는 전통적인 소프트웨어 배포 모델입니다.
  2. 
SaaS(Software as a Service): 소프트웨어를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로 제공하는 모델입니다.
  3. 
EPD(Engineering, Product, Design): 엔지니어링, 제품, 디자인 팀을 통칭하는 약어입니다.
  4. 
폭포수 방식(Waterfall): 순차적이고 선형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입니다.
  5. 
PRD(Product Requirements Document): 제품 요구사항 문서로, 제품의 기능과 목표를 상세히 설명합니다.
  6. 
애자일(Agile): 유연하고 반복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입니다.
  7. 
AB 테스팅: 두 가지 버전의 제품이나 기능을 비교 테스트하는 방법입니다.
  8. 
GTM(Go-to-Market): 제품이나 서비스를 시장에 출시하는 전략입니다.
  9. 
PLG(Product-Led Growth): 제품 자체를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삼는 비즈니스 전략입니다.
  10. 
ASP(Average Selling Price): 평균 판매 가격을 의미합니다.
  11. 
NDR(Net Dollar Retention): 고객 유지율과 매출 성장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AI가 유사한 변화라면 어떨까요? AI의 기회가 작업을 판매하는 것과 소프트웨어를 대체하는 것 모두일 수 있을까요?
Day.ai를 통해 우리는 미래의 한 단면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Day는 AI 네이티브 CRM입니다. 시스템 통합 업체들은 Salesforce를 여러분의 요구에 맞게 구성하는 데 수십억 달러를 벌어들이고 있죠. 하지만 Day는 단지 여러분의 이메일과 캘린더에 대한 접근 권한, 그리고 한 페이지 분량의 설문지 답변만으로도 여러분의 비즈니스에 완벽하게 맞춤화된 CRM을 자동으로 생성합니다. 아직 모든 화려한 기능을 갖추지는 않았지만, 사람의 개입 없이도 항상 최신 상태를 유지하는 자동 생성 CRM의 마법은 이미 사람들을 Day로 전환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는 하이퍼스케일러의 영역입니다. 이는 미시경제학이 아닌 게임 이론적 행동에 의해 주도됩니다. 벤처 캐피털리스트들이 있기에 끔찍한 장소입니다.
모델
이는 하이퍼스케일러와 금융 투자자들의 영역입니다. 하이퍼스케일러들은 컴퓨팅 수익의 형태로 클라우드 사업으로 다시 돌아올 돈을 투자하며 대차대조표를 손익계산서와 거래하고 있습니다. 금융 투자자들은 "과학에 감동한" 편향에 의해 왜곡되어 있습니다. 이 모델들은 매우 멋지고 이 팀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인상적입니다. 미시경제학은 상관없습니다!
전략적 투자자들에게는 덜 흥미롭고 벤처 캐피털리스트들에게는 더 흥미롭습니다. 클라우드 전환 동안 이 계층에서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약 15개의 회사가 만들어졌으며, 우리는 AI에서도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벤처 캐피털에 가장 흥미로운 계층입니다. 클라우드 전환 동안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약 20개의 애플리케이션 계층 회사가 만들어졌고, 모바일 전환 동안 또 다른 약 20개가 만들어졌으며, 우리는 여기서도 같은 일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생성형 AI의 다음 단계에서, 우리는 추론 능력에 대한 연구 개발의 영향(OpenAI o1)이 응용 프로그램 영역으로 급속히 퍼져나가는 것을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이러한 영향은 빠르고 광범위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AI 인지 구조들은 기존 한계를 교묘하게 우회하는 기술들을 활용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이러한 고급 능력들이 AI 모델 자체에 더 깊이 통합되면서, 우리는 AI 에이전트 기반 응용 프로그램들이 빠른 속도로 훨씬 더 정교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연구실에서는 앞으로도 한동안 추론과 추론 시 연산 능력이 중요한 주제로 계속 다뤄질 것입니다. 새로운 스케일링 법칙이 등장했으니 이제 다음 경쟁이 시작되었죠. 하지만 어떤 특정 분야에서든, 실제 세계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해당 도메인과 애플리케이션에 특화된 인지 구조를 설계하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과제입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실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사들이 현실 세계의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우위를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앞을 내다보면, Factory의 드로이드와 같은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이 추론과 사회적 학습 과정을 모델링하는 방법으로 확산될 수 있습니다. 일단 우리가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되면, 우리는 작업자 팀이 훨씬 더 많은 것을 성취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것은 생성형 AI의 '37수' 순간입니다. 마치 알파고가 이세돌과의 두 번째 대국에서 보여준 것처럼, 범용 AI 시스템이 초인적인 무언가로 우리를 놀라게 하고, 독립적인 사고처럼 느껴지는 그 순간 말이죠. 이는 AI가 "깨어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알파고도 그러지 않았습니다). 다만 우리가 지각, 추론, 행동의 과정을 시뮬레이션하여 AI가 진정으로 새롭고 유용한 방식으로 탐색할 수 있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이것이 사실상 AGI(인공일반지능)일 수 있으며, 만약 그렇다면 이는 단일한 사건이 아니라 단지 기술의 다음 단계가 될 것입니다.

라릴

우리 증시가 저평가되었다는 것은 모두가 공감하는 바입니다만, 한국 증시에 대한 여러 가지 부정적인 해석으로 인해 저평가는 어쩔 수 없는 숙명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생각 해 보면, 현재 한국 증시의 저평가된 상황이 너무도 오랜 기간 그리고 과하게 눌려있습니다. 이제는 저평가 굴레에서 벗어나야 할 텐데 말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조건이 필요합니다. 바로 한국 증시로의 자금 재유입입니다.

코스피 PBR 1x 미만에서 3년을 머무는 한국 증시

한국 주식시장 관련한 거버넌스 이슈, 증시에 대한 정치권의 정책, 한국 투자문화 등 다양한 원인이 한국 증시를 저평가시키고 있다고 하지요. 그렇다 하더라도 코스피 PBR 1배 미만에서 3년여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너무 오랜 시간이라 할 것입니다.

아래의 자료는 1990년 이후 2024년 최근까지 코스피 지수와 시장PBR 1x 레벨을 함께 표시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 증시는 2022년 이후 거의 3년 동안 시장PBR 1배 미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년간에 걸쳐서 한국 증시가 PBR 1x 미만에 위치한 시기는 2018년~2019년 시기와 2000년 초반 그리고 IMF 직전 1996년부터 1998년 3년이 있습니다.
2024년 현재 코스피 지수가 시장PBR 1x 미만에 3년여를 위치한 것은 과거 최악의 증시 상황 때처럼 너무도 오랫동안 그리고 깊이 억눌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990년 초 이후 한국 코스피 시장의 PBR 1x 레벨과 코스피 지수 추이

[ 자료 참조 : KRX 및 각종 데이터 파편 취합 ]

이렇게 한국 주식시장이 억눌리고 있는 이유로는 앞서 도입부에서 언급 드린 바처럼 복합적인 이유가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결국 한국 증시는 저평가된 영역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소위 “밸류트랩”에 갇혀 있는 상황이지요.

시장 밸류 레벨이 높아지기 위해서는 : 유동성이 다시 한국 증시로 향해야.

생각 해 보면, 2020년~21년과 2010년대 중후반 2000년대 중반 증시는 유동성이 한국 증시로 향하면서 꾸준히 유입되거나 폭발적으로 유입되면서 증시 밸류에이션을 레벨업 시켰던 시기였습니다.

2000년 중반 증시는 펀드 붐 속에 기관(투신) 중심의 자금이 2003년~2007년 화려한 증시 랠리를 만들었고 코스피 지수를 500p에서 2,000p까지 4배나 끌어올렸습니다. 이 시기 코스피 PBR 레벨은 1x 수준에서 1.75배까지 크게 높아졌었지요.

2010년대 중후반 증시는 국민연금을 중심으로 한 연기금 중심의 자금이 꾸준히 한국 증시로 유입되면서 우리 증시에 유동성을 공급하였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상상이 되지 않지만, 당시 국민연금은 단계적으로 국내 주식 비중을 높이면서 2017년에는 20%가 넘는 국내 주식 비중을 보유하기도 하였습니다. 당시 그 자금은 중소형주의 밸류에이션을 레벨업 시키면서 코스닥과 중소형주 랠리를 만들었습니다.

2020년과 2021년 동학개미 운동은 제가 수년간 자주 언급 드려왔던 것처럼 개미투자자 중심의 폭발적인 자금이었습니다. 이 자금은 2020년 3월 코스피 지수가 팬데믹 쇼크로 1,450p까지 밀려 내려갔던 증시를 2021년에 3,300p까지 끌어올린 원동력이 되어주었고 전체 증시 밸류에이션을 높였습니다.

하지만, 2022년 이후 미국의 매파적인 긴축 정책으로 인한 글로벌 유동성 축소 속에 국내 투자자금을 주요 상장사들이 물적/인적 분할 후 상장을 통해 빨아들여 갔고, 국내 주식시장에 실망한 투자자들의 자금들은 결국 한국 증시에서 떠나 미국과 해외 증시로 이동하면서, 국내 유동성이 축소되면서 증시 밸류에이션이 레벨 다운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따라서, 한국 증시가 레벨업 되면서 다시 힘을 내기 위해서는 이러한 유동성이 더 이상 빠져나가지 않거나 조금이라도 한국 증시로 향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긴축 종료 : 글로벌 유동성은 확대 쪽으로 열렸고, 국내로의 자금 유입이 관건

미국의 빅컷 금리인하와 중국의 경기 및 증시 부양책 그리고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등은 큰 그림에서 유동성 확대 여건이 만들어졌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로 인한 유동성 증가는 시차를 두고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 나타나고 있을 것입니다.
문제는 한국 증시이지요. 그 자금들이 한국 증시로 향할지가 관건입니다.

한국 증시 밸류 업에 대한 정치권의 행보 그리고 상장기업들의 주주 친화적인 거버넌스가 꾸준히 개선되어 가고 발전되어 간다면, 저평가 매력이 있는 한국 증시로의 자금 유입은 자연스럽게 진행되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증시 모멘텀이 만들어진다면 자연스럽게 한국 증시로의 자금 유입을 시차를 두고 늘어나고 있을 것입니다.

한국 증시를 떠났던 국내 투자자들의 자금 중 일부가 회귀할 명분과 가능성이 생기게 되고, 기대수익률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형태의 자금들이 한국 증시로 서서히 방향을 돌리고, 결국 한국 증시를 극단적 저평가에서 조금씩 벗어나게 해 줄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문제는 단숨에 해결되기는 어렵습니다. 현재 국내 투자자가 서학개미로 된 이유를 반추해 본다면, 다시 마음을 돌리는 데에는 매우 오랜 시간 지속해서 한국 주식시장의 여러 정책과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2024년 10월 14일 월요일
lovefund이성수 [

2024년 10월 11일 금요일

라이아아

3년 2개월여 만에 한국은행은 긴축에서 완화로 방향을 틀면서 기준금리를 인하하였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당연시되어서일까요? 시장은 오히려 무덤덤하였습니다. 경제 교과서에 나온 관점으로 보자면 금리인하는 증시에 호재여야 할 터인데 주식시장은 바로 반응하지 않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시차에 있다 하겠습니다.

3년 2개월 만에 긴축에서 완화로 노선 전환한 한국은행

2020년 코로나 위기 당시, 전 세계가 금융정책과 재정정책을 사용하며 천문학적인 돈을 풀면서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이 시작되면서 한국은 2021년 8월부터 기준금리를 선제적으로 인상하였고, 미국은 2022년 3월부터 매우 강력하게 금리 인상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달 미국 연준은 50bp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 금융정책을 본격적으로 완화하였고, 뒤이어 오늘, 한국은행이 25bp 기준금리를 인하하였습니다.
한국 금융시장 관점에서는 3년 2개월 전 시작된 긴축 정책이 완화적 정책으로 바뀐 것이지요.

그런데,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발표 후 시장은 무덤덤하였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싶었을 정도로 오히려 완만한 하락을 만들었지요. 경제 교과서에서는 금리와 주식시장은 역의 관계가 있어서 금리가 하락하면 주식시장에는 좋고, 금리가 오르면 주식시장에는 나쁘다고 나와 있습니다만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소식에도 시장 반응은 냉랭했습니다.

기준금리 인하가 증시에 반영되기 위한 시차 : 3개월~6개월

기준금리가 인하되더라도, 현실적으로 바로 경제와 금융시장에 돈이 쏟아져 들어오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들이 작용하면서 자금이 움직이는데 시차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여러 가지 원인을 곰곰이 생각해 보면, 공통으로 기업이나 가계 등 경제 주체들의 의사 결정에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가 결정된 오늘 필자의 친척 중에는 예금만기가 되어 이 돈을 어찌해야 할까 고심하는 이가 있었습니다. 고민하다가 일단 예금에 새로 가입하더군요. 그분으로서는 예금금리가 낮아지긴 하였지만 공격적인 투자를 결정하기에는 아직 예금금리가 어느 정도 있는 편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회사들의 자금 관리 측면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결정해야 하는데 시간이 걸리게 되지요. 그러다 보니 돈의 흐름이 기준금리 인하에 맞추어 바로 반응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임계치를 넘어가면 둑이 무너진 것처럼 새로운 곳으로 자금이 흘러가게 됩니다.

금리인하가 진행되고 그 효과가 주식시장에 나타나는 데에는 대략 3개월~6개월의 시차가 나타납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와 코스피 지수 그리고 6개월 시차를 둔 코스피 지수의 장기 추이
[ 자료 참조 : 한국은행, KRX ]

위의 도표는 한국은행 기준금리와 코스피 지수(짙은 실선) 그리고 6개월 시차를 두고 재설정한 코스피 지수(연한 실선)를 함께 표시한 자료입니다. 대략적이지만 6개월 시차를 둔 코스피 지수가 기준금리 변화에 조금 더 정확하게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상관계수를 계산하여 보면 시차보정하지 않은 경우 코스피 지수와 한국은행 기준금리 간의 상관계수는 –0.68, 3개월 시차보정하였을 때 –0.72 그리고 6개월 시차보정하였으면 –0.75로 역의 관계가 심화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단, 상관계수는 계산 방법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즉, 금리인하가 단행되더라도 이런 추세가 주가지수에 반영되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지요.

시차 구간이 회색지대이긴 하지만.

기준금리 인하가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데 필요한 시차 구간은 마치 회색지대와도 같습니다. 이 영역에서 주식시장 사계절 중 겨울이라 할 수 있는 역실적 장세가 발생하기도 하면서 과거 약세장 때에는 폭락 장이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 여러 선례가 있다보니 금리인하를 우려하는 시각이 많이 있습니다. 한편 2010년대 초중반처럼 증시에 먼저 반영되고 금리인하 때는 되려 주식시장이 조용히 지나갔던 경우들도 왕왕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향후 3개월~6개월은 금리인하가 증시에 반영되기 위한 회색지대와도 같다고 보입니다. 마치, 전철을 타고 이동하다 보면 전력 교체 구간에서 잠시 전기 없이 열차가 움직이는 것처럼 말입니다.

한편 단기적으로는 회색 영역이 이어지는 기간 동안 주식시장은 큰 충격 없이 지나갈까요? 그 몇 개월이 힘들 수도 있고, 애매하게 지나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구간을 벗어나고 나면 주식시장은 시나브로 새로운 기회를 준비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사이클은 어떤 그림을 만들게 될까요?

2024년 10월 11일 금요일
lovefund이성수 [ CIIA / 가치투자 처음공부 저자 ]
[ 증시토크 애독 감사드리며 글이 좋으셨다면, 좋아요/추천/공유 부탁합니다. ]
[ “lovefund이성수”에 대한 관심 감사합니다. ]

※ 본 자료는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무단복제 및 배포할 수 없습니다. 주식투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수치 및 내용의 정확성이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 lovefund이성수를 사칭하는 사이트와 채널을 주의하여 주십시오.
절대로 본인은 대여계좌알선/유사수신/일임매매/대출알선/수익보장/해외선물 등을 하지 않습니다.

2024년 10월 10일 목요일

로ㅗㅓ

삼성전자 (KS:005930) 주가의 수난 시대가 연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른 경쟁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에 비해 실망스러운 기술적인 이슈가 연이어지면서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외국인의 매물 폭탄이 지난여름 이후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난여름 고점 대비 –30% 이상 하락한 삼성전자의 주가는 결국 코스피 지수를 200p나 깎아 먹는 원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 오늘 증시 토크는 삼성전자에 대한 매매 의견이 아님을 안내 드립니다.]

국민주로서의 체면이 깎인 삼성전자 : 3분기 실적 발표 후 사과문 발표까지.

이틀 전 10월 8일, 삼성전자는 3분기 잠정 영역이익이 9조 1천억 원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수치는 시장 예상치였던 10조 9천억 원 수준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급기야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이끄는 전영현 부회장이 투자자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과문을 발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삼성전자 HBM3E의 사업화가 지연되면서, AI 서버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 속에 높은 성장세를 만든 SK하이닉스와 크게 비교되기도 하였고, 파운드리와 시스템LSI 등 비메모리 사업 쪽의 극심한 부진 또한 삼성전자에 큰 부담이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지난 7월 이후 –30% 수준의 급락이 발생한 상황은 국내 투자자들에게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크게 하락하면서 시가총액 비중을 고려하였을 때 코스피 지수를 거의 200p 가까이 끌어내리는 충격을 안겨주고 말았습니다. 만약 삼성전자의 주가가 지난여름 이후 제자리걸음만 걸었어도 현재 코스피 지수는 2,700~2,800p에 있었을 것입니다.

전 국민이 보유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삼성전자로서는 체면이 구겨진 상황이 아닐 수 없지요.

여름 증시 이후 외국인 투자자의 삼성전자 매도는 거세어졌다

실적 우려보다도 외국인의 매물 폭탄이 낙폭을 심화시켜

삼성전자에 대한 실망이 크다 하더라도, 한국 증시 시총 1위인 삼성전자의 주가가 7월 중순 이후 –30%대 하락이 숨 고르기 없이 일방적으로 발생한 것은 조금은 과한 면이 있습니다. 이러한 일방향의 급락은 외국인의 수급 불안이 원인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는 여름 이후 매도세를 이어왔고 특히 9월부터는 거의 매일 삼성전자의 주식을 대규모로 매도하였습니다.

그 결과 삼성전자의 외국인 보유 비중은 7월 중순 56%대 중반에서, 최근에는 53%대 중반까지 3%p나 감소하였습니다. 그리고 올 하반기 이후 외국인이 9조 원 넘게 순매도한 상황을 감안한다면 외국인의 매도세가 너무도 공격적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 목요일 증시에서도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 속에 장중 내내 하락하면서 –2.3%나 하락하였고, 이는 그 낙폭 자체만으로 코스피 지수를 –0.3%p 이상 하락시키는 원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의 하락이 종목 전반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1% 가까운 상승률에서 강보합 수준의 상승으로 줄어든 하나의 이유가 되었습니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국민주 : 삼성전자

삼성전자를 보다 보면 여러 가지 생각이 듭니다.
첫 번째로 국민주로서의 투자자들의 관심 측면에서 보자면,
수십 년 동안 삼성전자의 주가는 출렁임이 있었더라도 오랜 세월 장기 상승을 만들어 왔습니다. 2020년과 2021년 동학개미 운동 때에는 한국 모두 가계가 삼성전자를 보유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삼성전자 向 개인 매수세는 엄청났습니다. 2021년 연말 기준 삼성전자 보유 소액주주 수가 500만 명이 넘었었습니다. 그러했던 삼성전자 소액주주 수는 올해 2024년 상반기 말 기준 424만 명 수준까지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투자자들의 관심과 이탈이 그대로 소액주주 수에 새겨진 것이지요.

두 번째로, 최근 몇 년 사이 삼성전자에서 나타난 기술적인 이슈와 리더십입니다.
삼성전자의 HBM3E에 대한 기대가 여러 번 실망으로 바뀌기도 하였고, 2년 전 삼성 갤럭시S22 발열 논란과 그 후의 일련의 상황들은 여러모로 투자자들과 소비자들을 실망하게 했습니다.

과연 삼성전자는 지난 몇 달간 발생한 실망스러운 주가를 극복할 정도로 재기할 수 있을까요? 한국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한다면 코스피 지수 상승을 위해서라도 삼성전자의 주가가 올려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만약 그러기 어렵다면 새로운 기업들이 대장이 되어야 혹은 되지 하지 않을까요?

2024년 10월 10일 목요일
lovefund이성수 [ CIIA / 가치투자 처음공부 저자 ]
[ 증시토크 애독 감사드리며 글이 좋으셨다면, 좋아요/추천/공유 부탁합니다. ]
[ “lovefund이성수”에 대한 관심 감사합니다. ]

※ 본 자료는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무단복제 및 배포할 수 없습니다. 주식투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수치 및 내용의 정확성이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 lovefund이성수를 사칭하는 사이트와 채널을 주의하여 주십시오.
절대로 본인은 대여계좌알선/유사수신/일임매매/대출알선/수익보장/해외선물 등을 하지 않습니다.

2024년 10월 9일 수요일

디엠앙

주의
10월 8일 아침 모건 스탠리에서 숀 킴 애널리스트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겨울은 항상 마지막에 웃는다 (Winter Always Laughs Last)' 리포트의 후속 리포트를 발간하였다. 이 글은 해당 후속 리포트 중 DRAM 관련 부분을 요약한다.



모든 번역은 원문 첨부 밑단에 의역을 할 것이며 이미지 첨부 없는 문단의 글과 번역 내 괄호() 안의 내용은 대부분 나의 주장 /생각 내지는 읽는 이들의 이해를 돕기위한 장치이다.



이미지 설명의 쌍따옴표 " " 문구는 숀 킴의 주장이 아닌 투자자 피드백에 대한 인용임.







I. FAQ on Memory Downgrade - 서문

viewimage.php?id=39aedd25f6d335b57bb1d1a61dd93d331674&no=24b0d769e1d32ca73de98ffa1bd62531904e3409f6e528d418e9c4070d2f674ae55db4771b65f43f7c0595addc758455e92b3f83103054b3544c3b17b0bba11058953925402c447754d624bdcdff971
전체 서비스 설정에서 이미지 순서를
ON/OFF 할 수 있습니다.


메모리 다운 그레이드 FAQ

메모리 투자 공식은 간단하다: 공포-사이클 바닥-에 사서 환희-사이클 피크-에 팔면 된다. 아이러니한 것은 피크에 가까워지면 많은 이들이 '이번엔 다르다(this time is different)'라고 믿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HBM (혼자서는) DRAM 혼합가격(blended pricing) YoY를 견인하지 못한다. 반등에 팔아야 할지 바닥에서 사야 할지의 전략 사이에서 투자자들의 생각은 극도로 양분되어 있다.



1ebec223e0dc2bae61ab96e74683707027f34afe891be72e495991db3b6c32401226920cdc2a25bde68c3339bb9478d253955b9b2

"이번에는 다르다"

주_식은 일종의 인기투표이다. 그리고 DRAM 주_식은 장기적인 AI 성장으로 인해 여전히 인기가 있다. 하지만 이같은 인기는 HBM이 DRAM 계약가격 YoY 가속을 지속시킬 때에만 유지되며 HBM 성장이 과잉공급으로 인한 차 분기의 다운사이클(DRAM 가격 YoY 기준)을 온전히 상쇄할 수는 없을 것이다. 많은 이들이 HBM은 구조적인 성장이 가능하므로 이번에는 다르다 라고 믿지만 우리의 관점은 1) HBM이 코모디티 DRAM과 직접적인 연동관계(direct linkage)가 있으며 2) 주_가는 다운턴에서 언더퍼폼한다는 것이다.



1ebec223e0dc2bae61ab96e74683707027f34afe891be72e495991db3b6c334667312a6a6827672480d38552795697373b1c32f83

양분된 투자자 피드백

대부분이 DRAM 가격 환경이 약해졌다는 데에는 동의하지만 강세론자들은 이는 사이클 조정에 가까우며 HBM이 많은 웨이퍼 캐파를 잠식하고 DRAM 공급증가를 억제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른 이들은 Tech 비중을 참여자들이 한꺼번에 줄여버린 과매도 상태인 시장의 반등을 예상한다. 이처럼 현재 주_가에 대한 토론은 더이상 얼마나 업사이드가 남아 있는지 보다는 밸류에이션 하방이 어디에 있는지와 'HBM 품절' 코멘트에 집중되어 있다. 단순하게 말하자면 강세론도 하락론도 강한 컨빅션이 없는 상태라는 것이다.



1ebec223e0dc2bae61ab96e74683707027f34afe891be72e495991dd386c374415b34d5f313897a5646d541f8d5977bffe406db14

우리 주장의 세가지 논점

1. DRAM 사이클 다운턴의 초입(first innings)

2. 반도체 자급자족을 위한 고도의 정부지원에 힘입은 중국 CXMT의 대두

3. HBM 경쟁과 코모디티 DRAM 과잉 사이에서 삼성전자의 리스크 팩터 (HBM에 성공하든 실패하든 하방 리스크가 존재한다)



1ebec223e0dc2bae61ab96e74683707027f34afe891be72e495991dd3d6c33456c8a08ee35ba179c0e51973e668c9471152ae3c75

<DRAM 계약가격 YoY(좌)와 DRAM fwd. P/B(우) 차트 - 주. 모건 스탠리 홍콩지부는 과거의 DRAM 계약가격 YoY와 DRAM 밸류에이션의 상관관계를 시황의 핵심지표(key factor)로 보고 있다. 모건스탠리의 사이클 강세론도 하락론도 논거의 중심에 계약가격의 미래 방향성이 있었다.>







II. 3가지 논점

1. DRAM 사이클 다운턴의 초입

1ebec223e0dc2bae61ab96e74683707027f34afe891be72e495991dd306c37466a00f1f8aa64bfb1a786de591e2731a99c2d0ded6

현재 사이클 다운턴인 것이 확실해 졌다 - 업사이드가 없다는 뜻이다

메모리 구매자(고객사)들의 전략이 2년 새 달라졌다. 우리는 최근 들어 DRAM 공급사들이 DDR4와 DDR5 재고를 20-30% 할인된 가격으로 출하(dump)하는 것을 목격했다. 공급 체인의 재고는 사상 최고 수준으로 몇몇의 DRAM 모듈 메이커는 6-7개월분의 DRAM 재고를 가지고 있다. 이에 더한 PC와 스마트폰의 미진한 수요는 중국 모바일 DRAM 고객사들로 하여금 24년 3분기 이후 일체의 계약가격 협상을 주저하도록 만든다. 이런 현상은 (반복된 계약가격 협상 난항으로 인한) DRAM 공급자들의 대폭적인 가격 인하의 전조(leading to the start)이며 이에 모바일 DRAM 가격은 아무리 좋아도 24년 4분기 플랫(at best flat)을 기록할 것이다.

다르게 말해보자면 기대했던 HBM 웨이퍼 잠식으로 인한 코모디티 DRAM 공급부족 현상의 내러티브는 실현되지 못했으며 오히려 높은 재고와 공급이 결과로 돌아왔다. 지금으로부터의 리스크는 날마다 가치가 떨어지는 재고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느냐에 대한 경주(race)가 될 것이다.



1ebec223e0dc2bae61ab96e74683707027f34afe891be72e495991dd306c3740a35b354abaf13b3558f33e903ea622d8084df50d7

<DRAM 공급 체인 재고 레벨 차트 - 주. 공급사 재고뿐만이 아닌 전체 공급체인의 재고를 나타낸 것으로 24 3분기 60주 재고선에 다다를 것으로 보인다. 3Q24 -> 4Q24 표기오류>



1ebec223e0dc2bae61ab96e74683707027f34afe891be72e495991dd316c3247c841a5e8b592caa1fe38305af355b1eb51b1ddc08

<분기별 DRAM 웨이퍼 캐파 (kpcs/quarter) - 주: 웨이퍼 캐파 스타트로 보면 공급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은 맞지만 하이닉스의 컨콜에 따르면 웨이퍼 투입량이 과거 대비 많을 수는 있겠지만 실제 공급 비트 출하는 22년 피크에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 (24 1,2Q 컨콜)>





2. CXMT의 약진

1ebec223e0dc2bae61ab96e74683707027f34afe891be72e495991dd316c3347249ec958e66201462d57714a8f2e3878718a0e959

1ebec223e0dc2bae61ab96e74683707027f34afe891be72e495991dd316c33444a234b1ab6c130e78f15f597d2e779f87ce41fd610

CXMT의 캐파는 현재 210kwpm으로 24년말 글로벌 1,822kwpm DRAM 캐파의 ~11%를 차지하며 2025년 말 300kwpm 캐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추세가 유지된다면) 2026년 말 CXMT는 마이크론의 360kwpm 캐파를 추월하게 된다. 현재 CXMT의 주력 제품은 LPDDR4X와 PC DDR4이지만 DDR5 제품을 최근 출시하였으며 2025년부터 양산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우리는 CXMT가 이중국 내 LPDDR4X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이미 차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근 동향에 따르면 CXMT의 DDR5는 JEDEC 기준에 소폭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보여지며 메인 스트림 제품인 8Ghz DDR5에 한참 못 미치는 스펙이지만 중국 내수 시장에서 유용한 지위를(certainly useful)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종국에는 CXMT의 시장점유율이 자급자족률 또는 현재 중국 내 수요인 DRAM TAM의 30%에 가까워 질 수 있을 것이다.



1ebec223e0dc2bae61ab96e74683707027f34afe891be72e495991dd316c3046707fe0f01b361f620c138bb3c42248b7ba8124ac11

<중국 DRAM 메이커 웨이퍼 캐파(청색바, 좌)와 글로벌 캐파 비중(황색선, 우)>



1ebec223e0dc2bae61ab96e74683707027f34afe891be72e495991dd316c304268c1734408942bf38f6a33b03ed8d696f45b636312

<DRAM 캐파 연간 추이 - 주. 중국의 공격적인 캐파 증설에 힘입어 2025년 DRAM 캐파는 사상최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3. HBM

1ebec223e0dc2bae61ab96e74683707027f34afe891be72e495891d83f6c3143e9ab640c2af3d12cac19dfd2c5ee8650e93d8940c313

AI 컴퓨팅이 수요의 장기적인 성장을 이끌고 있지만 2025년 DRAM 산업의 핵심 리스크 요소(key risk factor)는 삼성전자이다. 삼성전자에 관련해 두 가지 경우의 수가 있으며 두 경우의 수 모두 DRAM 업계에 부정적이다.



1. 25년 1분기 삼성전자가 Nvidia HBM3E 12단 퀄을 받는 경우:

전체적인 HBM 성장과 마진을 모두 잡아먹을 것이다. 우리는 삼성의 KPI(Key Performance Indicator, 핵심성과지수)가 잃어버린 시장 점유율을 탈환하는 것 뿐만이 아닌 HBM 시장에서 의미있는 점유율 확보-산업 내에서 장기적인 가격경쟁력을 갖추기 위해-를 포함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2. 삼성이 퀄을 받지 못하는 경우:

삼성전자는 이에 상당한 양의 DRAM 웨이퍼 캐파를 코모디티 DRAM 시장으로 전환을 강요당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다른 단기적인 리스크는 중국향 HBM에 대한 미국 제재인데 이는 잠재적인 H20 HBM3 제재를 의미하는 것으로 삼성전자로 하여금 더욱 많은 유휴 HBM 캐파를 만들 수 있으며 이는 점진적인 코모디티 DRAM 공급을 의미한다.



3. 세번째 경우의 수 또한 존재하는데 이는 삼성이 퀄을 받았지만 HBM 수율 달성에 난항을 겪는 경우이다. 이 같은 경우의 수가 발생할 때는 제한적인 "좋은" HBM 공급 증가를 예상한다. 하지만 우리는 세번째 경우의 수가 가장 낮은 확률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1ebec223e0dc2bae61ab96e74683707027f34afe891be72e495891d8306c3644395bf5c4635ff0ef0613606e0389657bbba4233e14

결과적으로 우리는 HBM 공급이 5% 초과공급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전체 DRAM 시장-코모디티 DRAM+HBM 시장 -은 코모디티 DRAM 19% 비트 성장 가정시 25년 DRAM 시장은 3% 쇼티지인 타이트한 공급 상황을 예상한다. 하지만 현재의 과잉재고 현상과 극심한 쇼티지가 아닌 것으로 볼때 메모리 공급사가 보수적인 조달정책을 채용중인 고객사에게 이전처럼 가격 협상우위(bargaining power)의 지위를 되찾기는 점점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1ebec223e0dc2bae61ab96e74683707027f34afe891be72e495891d8306c304740f3493d996362261895ea1e720df2f5e185db9515

<HBM 수요-공급 추정치 - 모건 스탠는 24,25HBM 시장을 공급 소폭 초과(HBM sufficiency +5%)로 보고 있다. 가운데 빨간 숫자는 각 사별 HBM 수율 가정>



1ebec223e0dc2bae61ab96e74683707027f34afe891be72e495f91dc3c6c3046fa1350ead926c416d2a18eab08f9bcd1fb699c03cb16

<HBM TAM 추정치 - 25년 HBM TAM을 마이크론의 추정치인 $25bn 보다 훨씬 높게 보고 있다 - $39bn>





III. 투자자 피드백과 반발(pushback)

1ebec223e0dc2bae61ab96e74683707027f34afe891be72e495f91dc396c3147edfd5ef183a1e1bd3d35b1b3baa4564eca94d77417

(다운그레이드 보고서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론은 거의 똑같았다 - HBM으로 인한 DRAM 웨이퍼의 잠식이 타이트한 공급을 초래한다.

작년 우리는 해당 내러티브를 지속적으로 채용해 왔다. 하지만 공급이 이제는 충분해졌다. 해당 내러티브는 전반적인 수요가 연중 내내 나빠지며 더이상 작동하지 않는다. 웨이퍼 기준 연초 대비 22% 증가하며 DRAM 공급 또한 증가했다. 다르게 말하자면 DRAM 고객사는 연말 "가뭄"을 예상하며 지속적으로 큰 규모의 재고를 축적해 왔으나 타이트한 공급(가뭄)이 현실화 되지 못했다는 말이다.



1ebec223e0dc2bae61ab96e74683707027f34afe891be72e495f91dc396c3142cc7441619b63ab5d5ff3d085ed861553200e083718

"HBM 쇼티지가 왔어요. 모든 메이커들이 솔드아웃이라고 말했습니다." -푸쉬백 1

HBM 쇼티지론(論)은 두가지 가정에 의거하는데 이 둘은 1. 낮은 수율 2. 고객사들의 "더블부킹"이며 모두 매우 주관적이다. 우리는 2025년 HBM 공급을 250억Gb로, 수요를 237억Gb로 예상한다 (공급 소폭 초과). 이 추정치는 현재 12단 제품 출시로 인한 HBM 수율이 여전히 낮을 것을 가정한 것이다. 하지만 2025년 HBM 시장의 과잉공급 vs 타이트한 공급에 대한 확률은 삼성전자의 유휴 HBM 캐파 운용능력에 달려 있을 것이다.



1ebec223e0dc2bae61ab96e74683707027f34afe891be72e495f91dc396c364706de1cd787be36703f705fef3d0918bb89f7418f9319

"주_가에 대한 하방압력은 HBM 덕분에 제한적일 것이며 근간의 주가하락은 미드 사이클(mid-cycle) 조정이다." - 푸쉬백 2

우리는 아래 다섯가지 이유로 현재가 미드 사이클 조정이 아니라고 보고 있다.

1. 사이클 업턴은 4년을 가지 않는다 - 6-8쿼터가 업사이클의 평균이며 우리는 현재 업사이클의 7번째 분기를 지나고 있다.

2. 60주 DRAM 재고가 24년 4분기 되어서야 조정 시작될 것을 볼 때 DRAM 가격 YoY의 반등의 확률은 매우 낮다(unlikely).

3. DRAM 가격은 이미 피크레벨에 도달했다. 서버 DRAM(64GB DIMM)모듈은 3분기 $300인데 21년 피크 사이클 당시 $310 이었으며 이는 서버 비용 BOM의 40-45%에 달한다.

4. 메모리 메이커의 영업이익은 24년 4분기 예전 피크레벨인 50% 이상에 근접하고 있다.

5. 올해 HBM 웨이퍼의 종합 DRAM 웨이퍼 20% 잠식 수준은 연중 내내 수요가 훨씬 약했던 코모디티 DRAM 부진을 상쇄할 수 없다.



1ebec223e0dc2bae61ab96e74683707027f34afe891be72e495f91dc396c364f27944cd93c972105289282918d46f75472eb88232520

무엇이 우리의 뷰를 바꿀 것인가?

공급 측면에서 선제적인 감산(production cut)은 시장에 서프라이즈로 다가올 것이며 과잉 공급 기간을 줄이고 고객사 조달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 하지만 이러한 전략은 영업이익의 희생을 수반한다. 하지만 어떤 회사도 50% 영업이익을 초과할 때 공급을 제한하지 않듯이 나쁜 뉴스가 선행할 필요가 있다.

- 비용적인 측면에서 더이상 업계 1위가 아닌 삼성전자가 선제적인 감산을 실행한다고 해서 다른 회사들이 이를 따를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 올해 DRAM에 2025년 비트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20%) 이미 과도한 CapEX가 집행되었다. 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근접한 20조원 투자하며 삼성전자 또한 발맞추어 DRAM CapEx를 점차 늘려가고 있다.



수요 측면에서 내년에 훨씬 큰 GPU 시장이 열린다면 우리의 뷰를 바꿀 이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HBM 공급캐파에 걸리는 시간이 8-12개월인 것을 감안할 때 카드/서버랙 당 훨씬 더 높은 HBM 빌드가 필요할 것이다.



=========================================================================



리포트를 읽어본 소감을 이야기하자면 9월 겨울 보고서 보다는 훨씬 나았다. 9월 보고서에는 기술하지 않았던 HBM 관련 시장 추정치 및 수요-공급 캐파 추정치를 언급했으며 다운그레이드 이후 우리의 견해와 비슷한 투자자들의 성난(?) 피드백에 대한 언급도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머리를 쥐어짜내 생각해 보면 숀 킴의 해당 리포트에서 하고하 했던 이야기는 결국

1. 일반적인 투자자의 입장에서 blended DRAM ASP는 중요한 투자지표가 되며 이 것이 떨어지면 주_가가 필연적으로 다운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다.

3. 삼성전자의 퀄 여부에 따라 HBM의 유휴 캐파가 코모디티 DRAM에 영향을 미치던지(연내 퀄실패) HBM에 영향을 미치던지(연내 퀄통과) 둘 중 하나이다.

3. 메모리 메이커들이 영업이익을 50% 돌파할 것이지만 DRAM 가격 다운턴에 대응하기 위해/미래를 위해 감산을 한다면 우리의 뷰가 낙관적으로 바뀔 수 있겠지만 이는 확률이 낮은 시나리오이다.

정도로 귀결된다.



일반적인 메모리 투자 분석에 입각해서 보면 어느정도 일리가 있는 말이 분명 부분적으로 있었다.

예를 들면 1. DRAM YOY 피크의 신호가 있었고 지금이 다운 사이클의 초입일 수 있다. 2. 업사이클의 기간의 절대 길이가 역사적으로 존재한다(6~8개 분기) 정도이다.

CXMT의 대두에 대해 '캐파만 는다고 경쟁력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라는 세간의 반론에는 해명하지 않았(못했?)지만 전반적으로 중국 내 자급자족에 많은 기여를 한다는 레토릭 또한 수긍이 갈 만 했다.

마지막으로 HBM 캐파 잠식으로 인한 코모디티 DRAM 가격 상승 사이클 또한 non-AI 수요 부진으로 내러티브가 소진되었다고 보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일정 부분 동의하고 있다.



그러나 HBM에 대한 설명으로 넘어와서는 의문점이 여럿 생겼다.

일단 모건 스탠리는, 혹은 숀 킴은, 숫자만 보자면 HBM 시장의 과잉공급을 주장하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ebec223e0dc2bae61ab96e74683707027f34afe891be72e495c91dd386c3640c41a8c436c6335eb0033f6b89c0704830f07addb21

<증권사별 2025년 HBM 수요 - 공급 추정치 및 공급초과율(% Glut) - 모건스탠리 황색 Cell>



2025년 HBM 수요 공급 Gb 추정치를 보아도 모건 스탠리(MS)의 공급초과율은 5%대로 타 증권사의 컨센서스와 크게 벗어나 있지 않다. 10% 내외의 HBM 공급 초과는 24년의 쇼티지로 인한 이연 수요를 생각했을 때 문제시 될 것이 없다는 타 증권사들의 의견이 있었다 (BofA, 한국투자).



또한 보수적으로 잡는다지만 마이크론이 올 분기 상향한 25년 HBM TAM $25bn에 비해 모건 스탠리는 25년 HBM TAM을 해당 보고서에서 $39bn으로 보고 있다. HBM 시장 시장구도가 전반적으로 괜찮을 것으로 본다는 말이다. 반면에 전체적으로 HBM 시장을 좋게 보고 있는 와중에 HBM 시장의 상승이 코모디티 DRAM 시장의 부진을 상쇄하기 어렵다는 논리의 근거는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지 않았다.



이런 숀 킴의 HBM 관련 다운사이드 리스크 논리의 언어와 호황을 가르키는 지표상 숫자와의 괴리는 일정부분 타이완/미국 테크팀의 'AI는 여전히 좋다'는 레토릭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점이 있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HBM/AI 한정한 메모리 사이클은 여전히 좋다고 리서치 동료들 또한 보고 있지만 자신의 다운사이클 내러티브를 유지하기 위해 어느정도 논리의 끼워맞추기가 있다고 볼 수도 있는 부분이다.



2ab4c02efc9c2fa36caff68b12d21a1d26cc3f6d318a22

개인적으로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이정도의 내러티브로 하이닉스 12만원 UW 더블 다운그레이드를 할 정도의 추정치와 전망인가는 여전희 의문점이 든다. 그렇기에 리포트에서도 숀 킴의 논거를 도무지 이해하지 못했던 성난 투자자 피드백을 언급했을 것으로 보인다.


리포트를 한번 비꼬아서 읽어 보자면 당신들이 HBM 뭐라고 떠들어 봤자 blended DRAM ASP와 헤드라인(PC, Mobile) DDR 가격이 꺾이면 주_가는 무조건 내려간다는 생각이 확고한 것으로 보인다.



7fed8272a88368eb3ee696e4419f716b17ff2b1f4ff9396e01c20f575aa5a78e3cbe0023

<SK 하이닉스 주가차트와 숀 킴 메모리 관련 리포트 발간 내역 - 텔레그램 주_식 다람이>

21년 8월 Winter Is Coming 리포트만 유명해서 우리는 해당 리포트만 기억하지만 돌이켜 보면 숀 킴은 21년 8월 이후 메모리 주가가 오를 때마다 꾸준히 하향 보고서를 낸 경력이 있다.

24년이라고 다르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숀 킴은 24년 7월 이후로 이번까지 벌써 4 건의 한국 메모리 하향 리포트를 간헐적으로 발간했다. 우리의 생각이 어떻든 숀가놈의 생각은 몇개월 내 쉬이 바뀔 것 같지 않는 다는 생각이 든다.





4 줄 요약:

1. 모건 스탠리에서 겨울보고서 이후로 투자자 피드백에 대한 답변형식의 리포트를 발간했음.

2. 메모리 다운그레이드에 대한 논지는 1. DRAM ASP YoY 꺾임 2. CXMT 캐파 증설 3. HBM 성장이 부진한 DDR 시장을 견인하지 못한다 였음.

3. 전반적으로 코모디티 DRAM에 대한 논거는 컨센서스와 다를지언정 어느정도 일리는 있었지만 HBM에 대한 논거는 모건 스탠리에서 추정한 낙관적인 AI향 추정치와 숀 킴의 메모리 다운턴 내러티브가 충돌하는 느낌이었음.

4. 숀 킴은 메모리를 여전히 안 좋게 보고 있고 과거의 전력으로 볼 때 최소 수 분기 동안은 기조를 그대로 유지 할 것으로 보임.

2024년 10월 8일 화요일

ㅇㅇㅇㄹㄹ

[10/10을 앞두고 월터 아이작슨의 인터뷰 번역본 전문입니다. ]

일론이 10월 10일에 RoboTaxi와 실제 세계에서 작동하는 것들을 소개할 때, 상황이 약간 뒤집히는 것이 흥미로울 것입니다.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했을 때, 그는 하루에 10억 개의 트윗이라는 방대한 데이터 피드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테슬라를 통해 매일 자동차에서 나오는 10억 프레임의 데이터를 얻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데이터입니다.

AI를 훈련시키기 위해 필요한 가장 큰 요소는 데이터 세트이며, 다음 큰 도약은 실제 세계의 AI입니다.

스스로 운전하는 자동차, 걷는 로봇 등 말이죠.

그렇다면 하나의 질문은, XAI가 이러한 다른 제품의 개발 노력에 통합될 것인가, 아니면 통합되지 않을 것인가입니다.

머스크는 모든 것을 통합하려고 합니다.

그는 테슬라처럼 공개 거래되는 XAI조차 벽과 독립적인 체계를 세우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게 제가 물어보려고 했던 것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XAI에는 투자자 계층이 있고, 테슬라에도 투자자 계층이 있으며, SpaceX에도 또 다른 투자자 계층이 있습니다.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했을 때 테슬라와 다른 회사의 엔지니어들을 데려와 AI를 구축하도록 했던 것처럼, 그는 이러한 경계를 모호하게 만듭니다.

또한 그는 Neuralink라는, 뇌에 칩을 이식하는 회사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이 모든 것을 하나로 묶으려 하는지 궁금해 한다면, 제 추측은 '그렇다'는 답입니다.

제가 궁금한 점은 그가 이렇게 빨리 발전할 수 있었던 능력입니다.

정말로, XAI 내에서 AI 노력이 없었던 것이 1년 전이었습니다.

그가 오스틴, 텍사스로 저를 불러 수영장 옆에서 앉아 이야기했던 기억이 나는데, 그는 'AI 회사를 처음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죠. 왜냐하면 다른 AI 회사들을 신뢰하지 않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질문입니다. 이 사업이 단순히 처리 능력의 문제인가요?

돈만 충분하다면, 칩을 충분히 살 수 있다면, Nvidia가 그것을 판매하거나 제공해준다면, 그저 이 게임의 플레이어가 되는 것뿐만 아니라 최상위 플레이어 중 하나가 될 수 있는 것인가요?

이것이 그저 처리 능력의 문제인가요? 아니면 알고리즘을 작성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및 엔지니어링 인재의 능력의 문제인가요?

1년이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이 그룹이 이렇게 해낼 수 있었던 반면, 처음에 이 모든 것의 선두에 있었던 구글은 왜 고전하고 있는 걸까요? 구글 내부에는 같은 유형의 인재들이 분명히 있을 것 같은데, 이를 제품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걸까요?

현재 Google에는 Google DeepMind가 있고, 그들은 Gemini를 하고 있으며, Demis Hassabis는 제가 생각하기에 AI를 바라보는 가장 위대한 인물입니다.

그가 맞습니다.

하지만 현재 Gemini는 Anthropic, XAI, OpenAI보다 앞서 나가지 않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Musk가 매우 똑똑하게 Nvidia 칩을 확보하고 CPU를 확보한 것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하나의 장벽입니다.

그는 Dojo 칩이라는 시각적 데이터를 처리할 칩을 만들고 있는데, 이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리고 있습니다.

또 한 번, 경계가 모호해지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그는 Nvidia 칩 일부를 테슬라에서 얻고 있었고, 이를 XAI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그의 계획은 개방적인 것이 아닙니다,

그는 OpenAI와는 다릅니다.

맞습니다.

그의 계획은 완전 폐쇄적인 시스템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는 자신만의 폐쇄적 AI를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그가 말한 것 중 하나가, 그리고 일부분은 내가 보기엔 매우 똑똑한 생각인데, 사람들이 잘못 판단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거대한 언어 모델을 만들어서 모든 사람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현실 세계에서 그 모델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는 아직 모릅니다.

즉, 우리가 충분히 발전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그는 Tesla와 같은 실제 제품에 이러한 기술을 적용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율 주행차에 AI를 적용하거나 로봇에 AI를 적용하여 실제 세계에서 사용하는 것이죠.

이는 아주 똑똑한 접근입니다.

그리고 그는 인프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그가 AI 발전을 이루는 데 필요한 하드웨어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모두에 투자하는 방식은 정말 놀랍습니다.

그는 또한 사람들이 그를 과소평가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그가 이런 일을 할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그는 지금 매우 빠르게 해내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저 하나의 목표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는 것도 놀랍습니다.

그는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이루고 있습니다.

Tesla, SpaceX, Neuralink, XAI 모두에서 말이죠.

이 모든 것이 결국 하나로 연결될 것입니다.

맞습니다.

그리고 그가 어떤 식으로든 전 세계의 AI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그리고 다른 회사들도 그가 하는 일을 따라잡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는 경쟁자들이 너무 느리다고 생각하고 있죠.

그래서 그는 더 빨리 움직이고, 더 효율적으로 일하려고 합니다.

그는 단순히 회사를 운영하는 것 이상의 무언가를 하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그는 AI의 미래를 주도하는 데 관심이 있습니다.

그는 AI가 인류의 미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따라서 그가 만드는 제품은 단순한 기술을 넘어서는 무언가가 될 것입니다.

그가 Neuralink를 통해 뇌에 칩을 이식하려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것은 인간과 AI 사이의 연결을 의미하는 것이죠.

맞습니다.

그는 AI와 인간이 공존하는 미래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미래가 너무 멀지 않았다는 것이 그의 생각입니다.

우리는 이미 그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는 그 과정을 가속화하려고 합니다.

맞습니다.

그는 인간이 AI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혁신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그의 큰 비전 중 하나입니다.

맞습니다.

그래서 그는 OpenAI가 개방적이지 않다는 것에 대해 실망하거나 화를 낼 수 있지만, 그도 자신만의 가장 폐쇄적인 AI를 만들고 있다는 아이디어죠.

그를 완전히 일관성이 없다고 비난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이것은 누가 그것을 통제하느냐에 관한 문제인가요? 그리고 우리가 그것을 통제할 때 더 신뢰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저는 몇 년간 머스크를 아주 가까이에서 지켜본 입장에서 말하자면, 여러분이 순진하게 들릴 수 있는 생각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저는 정말로 믿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가 평생 동안 가진 몇 가지 특정한 임무가 있다는 것입니다.

저도 그렇게 믿어요.

그는 아이작 아시모프의 책을 읽었죠.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는 로봇 관련 서적을 읽었어요.

저에게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그는 로봇이 우리를 배신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적대적인 AI로부터 우리를 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그 일을 할까요?

그는 인류를 다행성적인 존재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그 일을 할까요?

저는 그의 임무에 대한 생각이 100% 진심이라고 믿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초반부터 항상 그런 생각을 했어요. 이건 AI 회사를 시작하고, 트위터를 인수하는 것과 관련된 것 같아요.

아니요, 제가 말하려는 건, 그가 진실하다고 생각하나요?

AI가 그의 손에 있으면 더 안전하다고 생각하나요, 아니면 샘 알트먼의 손에 있는 것이 더 나을까요?

그것에 대한 판단은 하지 않겠습니다.

즉각적인 답을 드리지 못해 죄송하지만, 그건 복잡한 질문입니다.

그가 믿는 진짜 질문은, AI가 많을수록 더 안전해지냐는 것입니다.

12개의 회사, 20개의 회사가 경쟁하는 AI를 만든다면, 그게 더 안전한가요, 아니면 구글, 오픈AI처럼 소수의 손에 집중되는 것이 더 나을까요?

머스크는 더 많을수록 좋다고 믿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서로 견제할 수 있기 때문이죠.

결국 얼마나 많은 AI 회사가 남을 거라고 생각하나요?

작은 언어 모델이 많이 생길 것이라는 주장이 있지만, 이런 대형 언어 모델들은 운영하는 데 막대한 비용이 듭니다.

결국엔 그들이 합쳐지거나, 사람들이 '이 모든 처리 능력을 모아서 하나의 AI를 위해 사용하자'고 하지 않겠습니까?

결국 두세 개 정도로 줄어들어야 하지 않나요, 아니면 이게 다섯 개, 여섯 개, 일곱 개의 플레이어가 경쟁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나요?

저는 세 개나 네 개가 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당신 말이 맞아요, 자연스러운 이유가 있죠. 막대한 양의 전력이 필요하니까요.

마이크로소프트가 세 마일 섬 원자력 발전소를 다시 열려고 하고 있습니다.

막대한 양의 CPU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뉴올리언스에 있는 제 형이 AI 회사를 시작하려고 해도 절대 그럴 수 없죠. 자연스럽게 집중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래호

·
33분
전세 제도는 대한민국의 임대차 시장을 구성하는 매우 독특한 제도이다. 많은 사람들은 전세 제도를 평할 때 대한민국 자본주의의 미성숙함을 지적한다.
무언가 후진적인 제도라는 말이다. 선진국의 임대차 시장처럼 임대차 시장이 월세로 발전(?)해야 비로소 정상적인 임대차 시장이 확립된다고까지 이야기한다. 이 제도는 동아시아적인 제도도 아니다. 가깝게 중국을 보면 전세는 없고 오로지 월세만 존재함을 알 수 있다. 전세는 우리나라 매우 독특한 제도인데 이 글에서는 전세제도의 경제학적 의미를 파악하여 우리나라의 전세 제도를 제대로 자리매김하는 단초를 제시하고자 한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는 전세제도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전세 제도는 우리나라의 독특한 주택임대차 제도이다. 전세 제도가 도입된 것은 주택금융시장이 활성화되기 이전에 집주인과 세입자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면서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 집주인은 부족한 주택구입자금을 전세자금을 이용하여 무이자로 융통하고, 세입자는 매달 이자를 부담하는 것보다 주택의 절반가격 정도에서 주택을 임차하는 것이 득이 되기 때문이다.
레포시장
현대 금융시장을 이야기할 때 신용은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금융에서 말하는 신용(credit)은 믿음(belief)과는 구분되는 전혀 다른 의미를 지닌다. 일상적인 언어 습관에서는 둘 사이에 큰 차이가 나지 않지만 금융의 영역에서 신용은 담보제공을 의미한다. 믿음(belief)은 금융권에서는 쓰이지 않는 용어이지만 신용은 광범위하게 쓰이며 금융거래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현대 선진 자본주의 금융이라고 무언가 특별한 것은 아니다. 모든 거래는 신용을 통해 서 즉 담보를 매개로 이루어진다. 선진 자본주의 금융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하는 레포시장은 담보를 기반으로 한 금융 거래 시장이다. 레포시장은 중앙은행의 화폐정책이 경제 전반에 걸쳐서 작동하는 배관 역할(Financial Plumbing)을 한다. 전통적인 자본주의의 금융위기는 뱅크런(Bank run)으로 표현되었다면 현대 자본주의의 금융 위기는 레포시장 경색으로 나타나곤 한다. 레포시장이라는 배관이 막히게 되면 뱅크런(Bank run) 이전에 레포런(Repo run)이 발생하는데2008년 금융위기 이후의 독특한 점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 자본주의 금융시장의 레포 구조는 의외로 간단하다. 다른 모든 시장과 마찬가지로 레포시장은 매수자와 매도자로 구성된다. 일반적인 금융거래와 비슷하게 레포시장에서는 현금의 대출과 차입이 일어나다. 여기에 담보가 추가되는데 이것 또한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주택담보대출처럼 전통적인 시장과 별 차이가 없다. 레포시장에서의 담보는 일반적으로 가장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국채가 주를 이룬다. 레포시장이 일반 시장과 다른 점은 거래가 두번에 걸쳐서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다음은 레포시장의 일반적인 구조이다.
1은 계약 초기, 2는 계약 만기
레포시장에서는 현금이 남아도는 MMF(머니마켓펀드)와 단기적으로 현금이 필요한 헤지펀드나 투자은행이 거래한다. MMF는 헤지펀드에 현금을 빌려주고 담보로 국채 같은 증권을 받는다. 약속한 만기가 되면 헤지펀드는 빌린 현금을 약간의 이자와 함께 갚고 MMF는 헤지펀드에 담보로 받은 증권을 되돌려준다.
 
 이러한 거래가 성립하는 이유는 MMF는 여유 자금을 투자해서 작지만 이자 수익을 원하고 헤지펀드는 MMF에 소정의 이자를 지급해서 확보한 현금을 좀더 위험한 자산에 투자해 높은 이자 수익을 얻으려는 서로의 이해가 일치하기 때문이다. 레포 거래의 중요한 특징으로 헤지펀드는 현금을 빌려 국채 등의 증권을 매입하고 이를 또다시 담보로 활용해 레버리지를 일으킨다는 점이다. 헤지펀드에게는 자신의 자본금을 넘어서는 레버리지를 일으킬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하고 MMF에게는 안전한 이자수익을 보증하는 거래가 레포거래이다.
전세시장과 레포시장
우리나라의 독특한 전세제도는 Repo 거래와 유사한 점이 많다. MMF의 역할은 전세임차인(세입자)이 맡고, 헤지펀드의 역할은 집주인(임대인)이 맡는다. 현재는 전세계약의 만기가 2년이므로 전세계약을 하고 만기가 되면 전세임차인은 집주인으로부터 전세보증금을 받고 살던 집을 돌려주게 된다. 레포 거래에서는 현금을 빌려준 쪽이 소정의 이자를 받지만 전세에서는 이자대신 해당 주택에서 살 권리를 받게 된다. 전세는 만기 2년짜리 레포 거래라고 할 수 있다. 전세는 K-Repo라고 할 수 있다.
전세와 레포의 구조적 동일성
전세는 이자를 받지 않는 대신 주택에 대한 사용권을 받는다. 즉, 주택사용권이 받을 이자를 대체한 것이다. 
선진국의 레포시장은 골드만삭스, 웰스파고, 제이피모건 같은 세계적인 투자은행과 헤지펀드 등의 쟁쟁한 금융회사 사이의 게임이 벌어지는 곳이지만 대한민국의 전세시장은 수많은 선남선녀들이 거래상대방 위험(Counter-party Risk)에 대한 별 걱정 없이 수십 년간을 지탱해온 시장이다.
2008년 9월 금융위기가 한참 진행되고 있었던 시점에 MMF 역시 손실을 피할 수 없었다. 리만브라더스 같은 투자은행이나 헤지펀드 등이 차입한 현금을 제대로 갚을 수 없었기 때문인데 이때 가장 큰 손해를 본 곳은Reserve Primary Fund라는 MMF로 3%의 손실을 기록했다. MMF의 지상 최고의 덕목이 어떤 경우에도 최소한 순자산가치를 유지하는 것을 생각한다면 상대적으로 큰 손실이다. 그렇지만 금융위기 당시 리만브다더스, AIG처럼 파산으로 가지 않았던 것은 우리나라 전세제도에는 없는 레포제도의 독특한 특성으로부터 기인한다.
레포 거래에서 현금을 빌려준 쪽은 엄밀히 말하면 채권자가 아닌 특수관계에 있는 거래 행위자이다. 레포 거래에서 현금을 차입한 회사가 파산신청을 하게 되면 그 회사의 모든 자산은 즉시 법원에 의해 동결(자동중지제도, Automatic stay)되는데 현재 미국 레포 시장의 규정은 이 자동중지를 면제해 주고 있다. 현금 차입을 한 회사가 문제가 생겨 파산신청을 하더라도 레포 거래로 현금을 빌려주고 담보로 받은 채권은 자동중지로 동결되는 것이 아니라 현금을 빌려준 쪽의 몫으로 남게 된다.
이러한 면제는 1980년대 초 폴 볼커 연준의장의 제안으로 효력을 보게 된 규정이었다. 당시 폴 볼커 연준의장은 레포 거래에서 자동중지를 면제함으로써 위기 발생시 위기가 전체 금융 시스템으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중요한 장치로 보았기 때문이다. 실제 이러한 규정은 2008년 금융위기시 연준의 통화정책의 최전선에 맞닿아 있는 MMF의 손실을 최소화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전세사기의 기본적 원리
 안타까운 일이지만 우리나라의 전세제도에는 문제가 생겼을 때 전세임차인에게 최우선권을 부여하는 미국 레포 시장의 자동중지제도 면제 같은 규정이 없다. 대신 대항력 익일 발효 규정이 있어 레포현금 대출자(전세임차인)에게 매우 불리한 법적 지위를 주고 있다. 악의적 임대인은 레버리지를 키워 주택 값 상승으로부터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지만 주택 값 하락에서는 초기 계약 단계부터 임대한 주택의 근저당 문제등을 교묘히 숨길 수가 있어 모든 피해가 고스란히 임차인에게 떠 넘겨지게 된다.
전세계약 당일에 확인한 등기부등본 상에는 근저당 설정이 전혀 없는 깨끗한 물건이었기에 안심하고 전세금을 납부했지만 정작 계약이 체결된 후 확인해 보면 근저당 설정이 전입신고일보다 하루 더 빠르게 설정되는 경우가 있다. 전세 만기가 돌아와 전세금을 반환 받을 때 집주인의 사정으로 전세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 세입자는 최후 수단으로 경매를 통해 전세금 보존을 할 수 있다. 그런데 경매에서는 경매로 팔린 집의 대금을 우선 순위부터 지급하기 때문에 우선 순위가 제일 중요하다.
전세계약 당일에 확인한 등기부등본으로는 우선 순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는데 이유는 대항력 익일 발효 규정 때문이다. 이 규정에 의하면 전세임차인은 전입신고를 한 익일에 전입신고일이 확정된다. 근저당 설정은 신고일이 기준이 되므로 전세임차인이 계약서를 쓰는 시점에서는 근저당 설정을 모르고 계약을 진행할 수 있는 허점이 있다. 어느 모로 보나 전세임차인에게 불리한 규정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토론만 있었을 뿐 아직은 개정되지 않는 규정이다. 사실상 전세사기의 악의적 의도를 가진 쪽이 얼마든지 써먹을 수 있는 규정이다.
전세임차인은 레포시장에서 보면 현금대출을 하는 MMF의 역할을 한다. 미국 레포시장에서는 단기자금시장의 안정성을 위해서 현금 차입자(전세임대인 또는 집주인)가 파산했을 때 현금 대출자(전세임차인)를 보호하기 위해 자동중지 제도를 면제했다. 우리나라 전세 시장으로 본다면 집값이 떨어져 전세임대인(집주인)이 전세대금을 갚지 못한 경우 해당 주택이 경매(자동 중지)에 넘어가기 이전에 전세임차인에게 최우선 순위를 부여했던 제도를 참고하면 전세임차인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될 수도 있다고 본다.
나만의 아티클을 게시하고 싶으신가요?
Premium+ 등급으로 업그레이드
3 답글 보기
Youngbin Yang
@yang_youngbin
이코노미21(http://economy21.co.kr) 기자입니다. 연준과 경제에 관한 기사를 씁니다. 프사와 실물은 때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知𝕏者不如好𝕏者, 好𝕏者不如乐𝕏者。

5777

4분기가 시작되면서 연말 배당 시즌도 멀리 보입니다. 올해의 경우 시장 배당수익률이 대략 2% 살짝 아래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은행이자율에 비한다면 아쉽지만, 이 배당수익률을 조금 더 높일 방법이 있습니다. 최대 갑절 가까이 배당수익률을 높이는 방법, 바로 우선주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우선주 : 주주 권리는 없지만, 배당은 보통주보다 더 많이 준다.

종류 주식으로도 불리는 우선주는 주주총회에서의 주주 권리는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본주(보통주)에 비해 제법 큰 비율로 디스카운트 되어 거래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시장 상황이 좋을 때는 보통주 가격에 80~90%까지도 쫓아가기도 합니다만, 시장이 나쁘거나 해당 주식의 업황이 불리하여 주가가 하락할 때는 보통주 가격에 반값 이상 할인되어 거래되기도 하지요.

앞서 언급 드린 바처럼 보통주의 주주 권리가 없다 보니 디스카운트 되어 거래되기도 하지만, 워낙 시가총액들이 작다 보니, 시장이 뒤숭숭하고 어지러울 때 우선주만 날아다니는 기이한 현상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우선주들의 경우 절반 절도가 시가총액 100억 원이 안 되지요. 그러다 보니 우선주에 관한 관심이 적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런데, 배당을 지급받는 입장에서 우선주는 무시할 존재가 아닙니다. 그 이유는 보통주가 배당을 시행하게 되면, 우선주는 반드시 보통주보다 액면가에 1%p이상을 배당해야만 합니다.

예를 들어 LG의 경우 2023년 보통주의 배당금이 주당 3,100원 입니다만, 우선주의 경우는 액면가의 1%, 즉 50원 많은 1주당 3,150원을 배당하였습니다.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주보다 액면가에 1%p 높은 배당금을 지급받고, 보통주보다 30%~80% 정도의 할인되어 거래되는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월등한 배당수익률을 만들어 줍니다.

우선주 : 주주 권리는 포기하지만, 배당수익률을 취한다 (육참골단)

앞서 언급 드린 바처럼 우선주는 주주로서의 권리가 없다 보니 주가가 디스카운트 되어 거래됩니다. 하지만 보통주가 배당하면 액면가에 1%p 더 많이 지급되지요. 그러다 보니 이 두 가지 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보통주보다도 높은 배당수익률이 형성됩니다.

임의로 선택한 상장사의 보통주와 우선주 배당수익률, (작년 배당 가정)

위의 표는 작년 배당금을 가정하였을 때 주요 시총 상위 종목들의 현재 보통주와 우선주의 배당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눈에 보시더라도 대부분의 종목이 보통주보다 배당수익률이 높고 경우에 따라서는 보통주보다 우선주의 배당수익률이 "더블"이상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랜 기간 주가가 약세를 보인 종목의 경우 우선주의 가격이 보통주보다 매우 크게 할인된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때 액면가 대비 1%p높은 배당 효과가 겹치면서 보통주보다 배당수익률이 높아지는 장점이 부각됩니다. 주주로서의 권리는 포기하지만, 높은 배당수익률을 얻을 수 있으니, 마치 육참골단(肉斬骨斷) "살을 버리고 뼈를 자른다"라는 사자성어가 문득 떠오르더군요.

하지만 우선주를 이용한 배당 투자 시에는 반드시 체크해야 할 비율이 있습니다. 바로 보통주와 우선주의 주가 괴리도입니다.

우선주 가격이 보통주 가격에 역대급으로 상승하면 : 오히려 가격 위험 부각

배당수익률이 높아지는 것은 좋긴 하지만 우선주에는 몇 가지 점검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보통주와 우선주간의 가격 괴리율입니다. 즉, 보통주보다 우선주가 어느 정도 할인되어 거래되는지, 어느 정도 보통주와 주가 괴리가 있는지 체크해야합니다.
만약, 보통주와의 가격이 역대급으로 가까워지면 어느 순간 갑자기 보통주 가격은 제자리를 걷는데 우선주 가격만 푹하고 꺼져버릴 수도 있습니다.

보통주 주가 대비 우선주의 주가 비율이 한자리에만 머무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이유로 우선주/보통주의 가격 비율은 지속해서 변해갑니다. 이 비율이 역대급으로 높아질 경우 보통주 가격이 제자리걸음을 걸어도 허무하게 우선주 가격은 크게 밀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거 증시가 활황이었던 2005년 연말에는 대부분의 우선주들의 보통주 대비 주가 비율이 70%에 육박할 정도로 올라섭니다. 하지만 1년 후 2008년 금융위기가 터진 이후 08년 말까지 보통주 하락률보다도 우선주 하락률이 치명적으로 높게 발생하였습니다.
보통주의 하락에 더하여 우선주의 할인율도 급격히 높아졌던 것이지요.

반대로 극단적으로 디스카운트 된 이후에는 우선주가 보통주 가격을 향해 달려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우선주 투자 시에는 대략 10~20년 정도의 보통주/우선주 가격 비율을 체크하시어 과도하게 보통주에 우선주 가격이 근접한 높을 비율 경우에는 오히려 배당수익률 조금 더 얻는 것 포기하고 보통주를 매입하시는 것이 안전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외에도 유동성을 꼭 체크하셔야 합니다. 우선주 중에 거래량이 매우 적은 종목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증시가 상투를 만들면서 상승모멘텀이 한계에 이를 때, 우선주들이 날뛰면서 우선주 광풍을 만들곤 순식간에 폭락하는 상황이 발생하곤 하지요.
이런 단점이 존재하다 보니 장점이 더 큰 경우임에도 투자자들이 멀리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기회는 계속 이어지게 되지요.

만약 여러분이 포트에 담은 종목이 우선주를 보유하였다면, 그리고 그 우선주가 보통주 대비 역사적으로 과도하게 디스카운트 되어 거래되고 있다면 배당수익률을 노리고 우선주로 갈아타는 방법도 활용해 볼 수 있겠습니다.

2024년 10월 8일 화요일
lovefund이성수 [ CIIA / 가치투자 처음공부 저자 ]
[ 증시토크 애독 감사드리며 글이 좋으셨다면, 좋아요/추천/공유 부탁합니다. ]
[ “lovefund이성수”에 대한 관심 감사합니다. ]

※ 본 자료는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무단복제 및 배포할 수 없습니다. 주식투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수치 및 내용의 정확성이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 lovefund이성수를 사칭하는 사이트와 채널을 주의하여 주십시오.
절대로 본인은 대여계좌알선/유사수신/일임매매/대출알선/수익보장/해외선물 등을 하지 않습니다.

2024년 10월 7일 월요일

ㅍㅍ호

G2, 미국과 중국에서의 훈훈한 소식은 증시에 힘을 더해주었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를 기점으로 경기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는 점점 큰 경기침체 없이 다시 부상하는 노랜딩 가능성에 그 기세가 약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중국의 대규모 경기 및 증시 부양책은 이머징 증시에도 긍정적인 힘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골디락스와 노랜딩 기대가 피어오르는 즈음, 한국 증시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여름 증시 약세에 불안했던 시장 : 이젠 바닥에서 벗어나고 있다.

지난여름, 투자자들을 그렇게 힘들게 했던 주식시장은 등락을 거듭하면서 바닥 다지기에 들어갔었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경기침체의 시그널이 될 것이라는 과거 선례가 있기도 하였고, 때마침 쏟아진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은 금융시장을 순간적으로 발작하게 했습니다.
이후 시장은 등락을 거듭하면서 바닥을 다져갔고 이 과정에서 미국 및 주요 선진 증시들은 이미 8월 급락 직전 수준을 넘기는 흐름이 나타납니다.

이에 반하여, 9월 중순까지 중국, 홍콩 그리고 한국 증시는 그러지를 못하였습니다.
중국과 홍콩 증시는 끝없는 약세장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밸류트랩에 빠졌다는 수준을 넘어 고질적인 증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일 정도로 주요 선진 증시 상승과 반대로 움직였습니다.
우리 한국 증시 또한 중국 증시에 일정 부분 커플링 되어있다보니, 답답한 행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흐름이 반복되었고 여기에 금융제도 관련한 불확실성이 투자자들의 이탈을 만들면서 시장 전체적인 불안감을 키웠습니다.

중국 경기/증시 부양책 이후 바닥을 탈피한 홍콩 증시

그런데, 9월 말을 기점으로 중국이 대대적인 경기부양책과 증시 부양책을 내면서 시장 분위기는 돌변하였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9월 저점 대비 오늘 10월 7일까지 30% 넘게 지수가 급등하였고, 긴 휴가에 들어가기 전 중국 본토 증시 또한 20% 넘는 급등세가 발생하였습니다.
그 결과 중국 증시도 이미 바닥 다지기를 마치고 신고점을 경신하는 기세에 들어가게 됩니다.

늦었지만, 한국 증시도 바닥을 탈피하려는 과정

오늘 우리 증시는 1%대 중반에 시원한 상승을 오랜만에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다른 나라들에 비하면 답답할 정도로 8월 폭락 직전 지수보다도 훨씬 낮은 상황이지요.
하지만, 8월 급락 이후 바닥을 꾸준히 높이고 있다는 점과 증시 발목을 잡아 왔던 금투세 이슈 등이 해결 국면에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 증시도 바닥을 점점 탈피해 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한국 증시도 8월 급락 후 바닥 탈피 국면에 접어들었고

미국 경기의 노랜딩과 골디락스 가능성 그리고 중국의 초강력 경기 및 증시 부양책이 만들 훈훈한 열기가 한국 증시에도 충분히 긍정적인 온기를 더해줄 수 있는 것입니다. 한 달 전만 하더라도 바닥이 언제 찾아올지 가늠하기 어려웠지만, 이제는 희망을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금투세 문제가 봉합된다면 코스닥 시장과 중소형주 전반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해 줄 수 있습니다.

물론, 시장은 변화무쌍한 생명체와 같은 곳이기에 위에 언급 드린 상황들이 돌변할지도 예의주시해야 하긴 하겠습니다.
당장 중국 본토 증시가 긴 연휴를 마치고 내일(10월 8일) 개장합니다. 중국 증시가 긴 연휴 이후 계속 그 기세가 이어질지의 여부, 미국의 노랜딩/골디락스 분위기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추었을 때의 시장 반응 그리고 한국의 금투세 관련한 정치권 행보 또한 지켜봐야 할 변수들입니다.

만약, 이러한 변수들이 순탄하게 지금처럼 흘러간다면, 한국 증시는 오랜 기간 답답했던 행보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생각 해 보면 중국과 홍콩 증시가 급등했던 이유가 경기 및 증시 부양책도 있었지만, 근본적으로는 오랜 기간 저평가되고 소외되었던 점이 중요한 증시 반등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한국 증시 너무도 오래 소외되었고, 저평가 국면에 있었음을 감안한다면, 이제 굴레에서 살짝이라도 벗어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2024년 10월 7일 월요일.
lovefund이성수 [ CIIA / 가치투자 처음공부 저자 ]
[ 증시토크 애독 감사드리며 글이 좋으셨다면, 좋아요/추천/공유 부탁합니다. ]
[ “lovefund이성수”에 대한 관심 감사합니다. ]

※ 본 자료는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무단복제 및 배포할 수 없습니다. 주식투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수치 및 내용의 정확성이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 lovefund이성수를 사칭하는 사이트와 채널을 주의하여 주십시오.
절대로 본인은 대여계좌알선/유사수신/일임매매/대출알선/수익보장/해외선물 등을 하지 않습니다.

2024년 10월 6일 일요일

중ㅇ웅

중심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로이 작성
최근 들어 시장이 방향을 잡지 못하면서(국장의 방향은 하락이 상수인 거 같은 건 기분 탓인가..) 상승할 때도 2차전지, 중국 경기부양 관련주, 반도체, 바이오, 수출주 등 다양한 섹터가 오르락내리락하는 모습이 나왔다.
이럴 때 투자자들이 느끼는 감정은 꼭 내가 보유한 주식은 시장이 내릴 땐 함께 내리고, 오를 땐 다른 섹터의 주식만 오른다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것이다.
"The grass is greener on the other side of the fence.", "남의 떡이 커 보인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심리학적으로 인간은 타인의 것과 비교하는 경향이 있을 수밖에 없다.
이럴 때 뒤늦게 다른 섹터를 따라가서 엇박을 타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모든 섹터를 돌아가면서 발라먹는 사람은 극소수 중의 극소수이며, 그것도 운이 크게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다.
최근에 들은 흥미로운 말은 지금 시점에서 내년을 볼 능력이 없으니 당장 이번 달에 일단 벌고 보자!라는 식의 얘기였는데.. 퐁당퐁당해서 수익률 50% 기록하는 게 가만히 홀딩해서 50%버는것보다 훨씬 더 어려운데 말이다..
투자는 시계열을 넓힐수록 쉬워지고, 좁힐수록 어려워진다.
내년에 뭐가 오를지도 모르는 사람이,
시장이 불안하고, 수급도 잘 안 들어오는 상황에 최근 투자 트렌드가 짧게 짧게 가는 경우가 많다 보니 인내심도 덩달아 짧아진 경향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
물론 이번 달에 오를 종목 찾아서 사면 제일 좋긴한데.. 그게 안 되는 투자자라...흑흑..
개인적으로 올해 가장 좋게 본 섹터는 바이오였고, 종목별로는 알테오젠, 리가켐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보로노이, 퓨쳐켐, 에이프릴바이오 정도를 좋게 보고 스터디/탐방을 했었는데, 지금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서도 가장 좋게 보는 섹터는 바이오다.
최근 1~2주간 시장이 나쁘지 않았는데 바이오 섹터는 조정을 받으면서 그 시기에 2차전지, 중국주 등이 오르다 보니 오르는 섹터를 따라가기 위해 바이오를 팔면서 나중에 언제 다시 사면 되냐고 물어보는 경우가 많았다.
사실 주식이 언제 상승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어느 시점에 모멘텀이 있으니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정도로 전략을 짜는 것이지, 정확한 건 그때 가봐야 안다.
개인적으로 바이오 섹터는 연말~ 내년 상반기까지는 크게 걱정할 만한 이슈가 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은 반면, 좋은 모멘텀들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여 섹터 조정이 나올 때마다 분할로 매수를 하고 있다.
많은 종목이 필요 없다.
어쭙잖게 이 종목, 저 종목을 계속해서 보고 있으면,
자산을 레벨업하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너무 많은 것들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본질에서 멀어지게 한다.
그 말은 바꿔말하면 한동안 주가가 좋지 않았다는 얘기인데(잘 가고 있는데 파는 경우는 많지 않으니 가격 조정, 기간 조정 등의 시기)
보통 매수의 사유는 주가가 오를 것 같아서 1가지인데,
(펀더멘털이 좋은 회사라는 가정 하에)주가는 시세를 한번 크게 뿜어내게 되면 일반적으로 어느 정도의 가격 조정 or 기간 조정이 온 뒤 또 한번 레벨업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지루한 구간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나도 함께 레벨업 할 수 있다.
이제는 이런 구간이 너무나도 익숙해서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는 편인데,
장기 투자를 포트의 절반 이상으로 구성하고, 나머지 일부를 트레이딩으로 회전하게 되면 어느 정도의 수익 or 손실을 겪으면서 시장의 감각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FOMO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결국 해피 엔딩이 되려면 좋은 종목을 잘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데...
그래서 뭐 사면 되나요...
살려주세요..

브로드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 채, 일반인들은 거의 들어본 적이 

없는 기술 대기업이 크게 과대광고된 매그니피센트 7 그

룹에서 테슬라를 밀어냈다. 그렇다면 과연 이 자리를 계

속 유지할 수 있을까?

그동안 간과되었던 이 기업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생산하는 브로드컴(Broadcom)이다. 정보 기술 

업계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만 그 외의 분야에서는 생소

한 기업이다.


매그니피센트 7은 2023년 초 하나의 주식 그룹으로 칭

해진 것으로, 시가총액 기준으로 가장 가치 있는 미국 기

술 기업들이다. 애플(최근 시가총액: 3조 4,480억 달

러),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알파벳, 아마존, 메타 및

테슬라(최근 시가총액: 7,989억 달러) 순으로 구성되었

었다. 하지만 브로드컴이 시가총액으로 지난봄에 테슬라

를 추월한 후 올해 내내 앞서고 있다. 현재 브로드컴의 

시가총액은 약 8,250억 달러다.

브로드컴이 계속해서 테슬라를 앞지른다는 보장은 없다.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그렇다. 테슬라의 주식은 변동성이

큰 것으로 악명이 높기 때문에 시가총액에서 브로드컴을

앞설 가능성은 충분하다.

하지만 장기적인 전망은 브로드컴이 훨씬 더 밝다. 월스

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평균적으로 브로드컴의 주가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반면, 테슬라의 주가는 계

속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테슬라의 주가는 거의 4년 

전 수준으로 후퇴한 반면, 브로드컴은 그 이후로 290% 

상승했다.

그렇다면 이 조용한 거인이 어떻게 기술 귀족에 오를 수 

있었을까? 그 비결은 바로 기술력과 재무적 통찰력이 결

합된 결과다. 이 회사는 휴렛팩커드의 손자 회사다. 

1999년 휴렛팩커드에서 애질런트 테크놀로지스라는 회

사가 분사되었고, 그 후 다시 2005년 아바고(Avago)라

는 회사가 분사되어 두 개의 사모펀드에 매각되었다. 아

바고는 반도체 회사를 인수하기 시작했고, 2015년에는 

브로드컴이라는 대형 회사를 인수하여 그 이름을 사용하

게 되었다.

분사 이후 지금까지 브로드컴은 주인인 사모펀드가 이끌

고 있다. 리서치 및 컨설팅 회사 포레스터의 애널리스트 

나빈 차브라는 이렇게 말한다:

브로드컴은 빠른 수익을 낼 수 있는 자산에 투자하는 

사모펀드 회사처럼 운영되고 있습니다. 수익을 유지

하거나 늘릴 수 있는 회사에 투자하는 데 있어서 기민

하며, 동시에 회사를 높은 마진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

다.

브로드컴이 지난해 11월에 인수한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VM웨어(VMware)는 브로드컴의 가장 큰 인수 사례다. 

VM웨어의 고객을 대상으로 한 포레스터의 보고서는 

“가격 급등에 충격을 받지 마십시오..... 대부분의 경우 

고객은 과거에 지불했던 것보다 몇 배나 높은 갱신 견적

을 받게 될 것입니다”라고 썼다.

월스트리트는 브로드컴의 변화를 인정한다. 번스타인의 

애널리스트 스테이시 라스콘은 이렇게 말한다:

VM웨어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

다. 이번 분기에는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으며 앞으로

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명한 인수와 경영은 브로드컴의 성장의 핵심이지만, 

이는 이 회사의 경이적인 시가총액 증가를 완전히 설명

하지는 못한다. 또 다른 중요한 요인은 당연히 AI 열풍입

니다. 브로드컴의 가장 중요한 사업 중 하나는 컴퓨터 칩

인 반도체를 설계하는 것이며, 지난 한 해 동안 그 수요

가 급증했다.

BofA 시큐리티에 따르면, 브로드컴의 2023 회계연도 

AI 칩 판매는 42억 달러였다. 이 회사는 올해 AI 칩 판매

가 121억 달러로 급증하고 내년에는 169억 달러로 급증

할 것으로 예상한다.

브로드컴의 칩 전문성과 VM웨어의 성공은 브로드컴의 

시가총액을 오픈AI가 2022년 11월에 ChatGPT를 출

시했을 당시 맥도날드보다 약간 높았던 수준에서 오늘날

매그니피센트 7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브로드컴의 성공과 미래에 중요한 요소는 2005년 아바

고로 분사되었을 때 회사를 운영하도록 영입된 CEO 혹 

탄(Hock Tan)이다. 현재 72세인 그는 말레이시아에서 

태어났고 MIT에서 공학 학위를 받았고 하버드 경영 대

학원에서 MBA를 받았다. 그는 대부분의 경력을 기술 회

사에서 보냈지만, 펩시코와 제너럴 모터스에서 재무 직

책을 맡기도 했다. 따라서 그는 기술과 재무 분야에서 공

동으로 전문성을 갖추었다.

최근 몇 년 동안 탄은 미국에서 가장 높은 급여를 받는 

CEO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작년에 1억 6,200만 달러를 

벌었다. 후계 승계는 회사에 명백한 문제이지만, 아직 후

계자는 없다. 탄은 적어도 4년 더 회사를 운영할 것이라

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의 애널리스트들은 대부분 브로드컴을 응원

하고 있다. 번스타인의 라스곤은 이렇게 말한다:

숫자는 계속 증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밸류

에이션은 점점 더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JP 모건의 할런 서는 브로드컴이 "반도체에서 여전히 

우리의 최고 선택"이라고 말한다.

하늘까지 자라는 나무는 없지만, 지금은 이 회사에 태양

이 밝게 빛나고 있습니다. 그 외에 유일한 확실한 것은 

브로드컴이 더 이상 익명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이다.

2024년 10월 5일 토요일

나이키

시장은 나이키의 2025 회계연도 1분기 실적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새로운 CEO는 수정된 전략 방향을 실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회사의 수익이 계속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현재 시장 변동성을 헤쳐 나갈 실행 가능한 트레이딩 아이디어를 찾고 계신가요? 한 달에 점심 한 번으로 인베스팅프로가 엄선한 종목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 초, 나이키(NYSE:NKE)는 2025 회계연도 1분기 실적(결과)을 발표했는데, 발표 후 주가가 6% 이상 하락하는 등 시장에서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졌다.

순이익은 긍정적으로 놀라웠지만, 매출은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였으며 현재 분기에서도 부정적인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스포츠웨어 대기업은 현재 주요 전환기를 겪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존 도나호가 물러나고 숙련된 엘리엇 힐이 새로운 CEO로 취임하면서 이루어졌다.

통계학자 출신으로 1988년부터 회사에 몸담아 온 힐은 조직에 대한 깊은 지식을 바탕으로 CEO직을 맡게 되었다.

힐은 신임 CEO로서 팬데믹 이후의 시대에 직면한 지속적인 도전과제를 해결하면서 다음 전략 단계를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되었다.

전략적 과제를 해결할 나이키의 새로운 CEO

퇴임하는 CEO 존 도나호의 운명은 올해 6월 말 분기 실적 발표 중에 사실상 결정지어졌다. 이때 회사의 주가는 매출 및 수익 성장에 대한 어두운 전망을 발표한 후 20%의 하락폭을 기록하며 회사 역사상 가장 큰 하루 하락폭을 보였다.

CEO 교체 결정은 회사의 재무 성과뿐만 아니라 새로운 제품 출시 부족과 여러 오랜 브랜드의 철수로 인해 이루어졌다. 온 홀딩(On Holding)과 데커스(Deckers)와 같은 경쟁사의 증가와 결합하여 이러한 문제는 명확한 장기 전략의 부재를 강조하며 리더십 변화의 정당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새로운 CEO는 장기 예측 발표를 철회하고 투자자 데이를 연기한 사실로 미루어 볼 때 새로운 출발을 하고 있다. 새로운 전략의 세부 사항은 향후 몇 개월 내에 알려질 가능성이 높지만, 특히 러닝화 부문에서 혁신을 증가시키는 데 중점을 두는 것에 대한 추측이 이미 제기되고 있다.

전환 기간과 그에 따른 불확실성은 단기적으로 지속적인 공급 압력에 취약할 수 있는 주가에 우호적이지 않다.

매출 감소로 촉발된 불확실성

지난 2년간의 분기별 주요 지표를 살펴보면 일관된 패턴을 확인할 수 있다. 주당 순이익은 정기적으로 예상치를 상회하는 반면, 전체 매출 성장률에서는 문제가 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Nike의 주당 순이익 및 예측 대비 수익

출처: InvestingPro

낙관적이지 않은 전망의 물결 속에서 주당순이익률에 대한 기대치는 12월에 급격히 하락하여 15번의 하향 조정과 단 한 번의 상향 조정의 영향을 받았고, 주당순이익률은 단 한 번도 상향 조정되지 않았다.

나이키의 다음 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

출처: InvestingPro

나이키: 매수할 때인가?

이러한 상황에서 기술적 매도 신호는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상승 추세에 도움이되지 않는 펀더멘털 상황에 확고한 근거를 두고 있다.

현재 수요 측면은 주당 90달러 부근에서 하락하는 지역 저항선 영역에서 가격 채널이 형성되는 동안 제동이 걸렸다.

나이키의 기술적 분석

공급 측이 위에서 언급한 구조에서 바닥을 돌파하면, 우선 주당 75달러에 대한 길이 열리고, 그보다 약간 낮은 위치에 있는 장기 최저치인 주당 70달러에도 도달할 수 있다.

하향 시나리오의 부정은 테스트 된 저항선인 90달러을 돌파하고 깃발 형성 구조를 부정하는 것이며, 기술적 관점에서 볼 때 장기 하락 추세선이 떨어지는 98달러까지 접근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다.

***

면책 조항: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자산 구매를 권유하기 위한 것이 아니며 투자 권유, 제안, 추천 또는 제안으로 간주되지 않습니다. 모든 자산은 다양한 관점에서 평가되며 위험도가 높으므로 투자 결정 및 관련 위험은 투자자 본인의 책임임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당사는 어떠한 투자 자문 서비스도 제공하지 않습니다.

인베스팅닷컴 & https://kr.investi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맇롱

[일론 머스크의 트럼프 지지연설 번역본 전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보시다시피, 저는 단순한 Magga가 아니라, Dark Magga입니다.

우선, 여기 와서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정말 영광입니다. 누군가의 진정한 인격은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는가로 시험됩니다.

우리는 계단조차 오르지 못했던 대통령이 있었고, 총을 맞고도 주먹을 쥐며 계속 싸운 대통령이 있었습니다.

싸워라, 싸워라, 싸워라.

피가 얼굴을 타고 흘러내리는 모습.

이제 미국은 용감한 사람들의 나라입니다.

그리고 진정한 용기는 위기 속에서 나타납니다.

그래서 누가 미국을 대표하기를 원하십니까?

맞습니다, 절대적으로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번 선거, 이번 선거는 우리 평생에 가장 중요한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평범한 선거가 아닙니다.

상대편은 여러분의 표현의 자유를 빼앗으려 하고, 여러분의 총기 소유 권리를 빼앗으려 하며, 효과적으로 여러분의 투표권을 빼앗으려 합니다. 현재 14개 주에서는 신분증 없이 투표가 가능하며, 제가 살았던 캘리포니아는 신분증 없이도 투표할 수 있도록 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아직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신분증 없이 어떻게 제대로 된 선거가 가능합니까? 말이 안 됩니다.

그리고 표현의 자유, 표현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근간입니다.

사람들이 진실을 모르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모르면 어떻게 올바른 투표를 할 수 있겠습니까?

민주주의를 위해서는 반드시 표현의 자유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그것이 제1 수정헌법에 명시된 것입니다.

그리고 제2 수정헌법은 우리가 제1 수정헌법을 지킬 수 있도록 보장하는 역할을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헌법을 수호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합니다.

그는 미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합니다.

맞습니다.

이것은 반드시 이겨야 할 싸움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자리의 모든 분들, 이 영상을 보는 모든 분들, 라이브 스트리밍을 시청하는 모든 분들께 한 가지 부탁을 드립니다. 그것은 바로 투표 등록을 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는 모든 사람들, 모르는 사람들까지도 투표 등록을 하도록 이끌어야 합니다.

조지아와 애리조나에서는 투표 등록 마감까지 48시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지금 바로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보내세요, 지금 당장. 그리고 그들이 실제로 투표하도록 만드세요.

그렇지 않으면 이번이 마지막 선거가 될 것입니다.

그게 제 예측입니다.

이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전하세요.

여기 계신 분들은 이미 설득되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영상을 보고 계신 분들, 라이브 스트리밍을 시청하시는 분들께 말씀드리자면, 여러분이 일하는 곳에서든, 친구든, 가족이든, 단체 채팅방이든, 소셜 미디어든,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투표 등록을 시키세요. 지금 당장입니다.

조지아와 애리조나에서는 단 이틀 남았습니다.

펜실베이니아에서도 몇 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투표 등록이 되어 있지 않으면, 그때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투표 등록을 하세요.

제가 반복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알겠죠?

그래서 이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한 표가 의미 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정말 중요합니다.

이번 선거는 천 표, 오백 표 차이로 결정될 수 있습니다.

아주 작은 차이로 말이죠.

그래서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투표 등록을 하게 하세요.

제가 알기로는 swapthevote.com이 그 사이트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투표 등록이 제대로 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당연히 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이 점을 반복해서 말씀드리는 이유는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투표 등록을 하는 것이며, 그 다음에는 여러분이 아는 모든 사람들이 실제로 투표를 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번 선거를 결정짓는 요소가 될 것입니다, 특히 펜실베이니아에서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여러분은 성가신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아는 모든 사람들, 길거리의 사람들까지, 어디에서나.

투표하세요, 투표하세요, 투표하세요.

싸워라, 싸워라, 싸워라.

투표하세요, 투표하세요, 투표하세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